경남서도 노동절 집회, 8000여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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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노동절이자 근로자의 날인 1일 전국에서 양대 노총 노동절 집회가 열리는 가운데 경남에서도 총파업 궐기대회가 펼쳐졌다.
민노총 경남본부가 주최한 대회에는 민주노총 일반노조, 금속노조, 화학섬유식품산업 노조, 서비스연맹, 학교 비정규직노조 택배노조, 공공연대 등 주최 추산 8000여명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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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노동절이자 근로자의 날인 1일 전국에서 양대 노총 노동절 집회가 열리는 가운데 경남에서도 총파업 궐기대회가 펼쳐졌다.
민노총 경남본부가 주최한 대회에는 민주노총 일반노조, 금속노조, 화학섬유식품산업 노조, 서비스연맹, 학교 비정규직노조 택배노조, 공공연대 등 주최 추산 8000여명이 모였다.
오후 1시께 이날 오전부터 창원 도심 곳곳에서 산발 노조별 사전집회가 진행됐으며 오후 1시께 일반노조 총력결의대회 후 창원시청 앞 광장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앞 창원대로까지 1.6㎞가량 행진해 대회를 이어갔다.
이들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해소 ▲원청교섭 보장 ▲실질임금 인상 ▲중대재해 대책 마련 ▲노동자 건강권 증진 ▲국가보안법 철폐 ▲공안 탄압 중단 ▲급식실 발암물질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고 오는 7월 총파업을 예고했다.
조형래 민노총 경남본부장은 “민주주의를 지켜온 DNA가 우리에게 흐르고 있다”라며 “그 DNA를 믿고 정부의 노동 탄압에 맞서 이제부터 반격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집회는 오후 4시 30분께 마무리됐으며 집회로 인한 도로 혼잡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8개 경찰 중대 등 600여명의 경력이 현장에 투입됐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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