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장기적 물량감소, 효율성 개선으로 비용 아끼며 불황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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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장기적 물량 감소 등 직면한 어려움을 효율성 개선과 비용 절감으로 극복하겠다고 UPS(UPS)가 밝혔다.
UPS 브라이언 뉴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도 일평균 물량이 3% 안팎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비용절감에는 직원들의 작업 시간 및 패키지 취급 횟수 그리고 주행 거리 등에서 더욱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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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미국의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장기적 물량 감소 등 직면한 어려움을 효율성 개선과 비용 절감으로 극복하겠다고 UPS(UPS)가 밝혔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캐럴 토메 UPS 최고경영자(CEO)는 "거시경제 환경이 악화되면서 물류량이 줄고 있고, 물류량은 계속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토메 CEO는 "그럼에도 이어지는 경기 불황과 물량 감소로 인한 매출 감소는 비용 절감으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UPS는 지난 3년 간 투자를 통해 효율성을 향상시킨 업그레이드 버전의 전자태그(RFID 칩)기반 물품관리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했다"며 "이를 당초 올해 말을 목표로 했던 시기를 두 달 앞당겨 10월까지 미국 전역의 900개 이상의 건물에 설치를 마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UPS 브라이언 뉴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도 일평균 물량이 3% 안팎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비용절감에는 직원들의 작업 시간 및 패키지 취급 횟수 그리고 주행 거리 등에서 더욱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3월 미국 소매 판매 위축에 따른 물류량 감소와 아시아 시장 내 수요 하락이 UPS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당분간 지속적인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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