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관광으로 제2중동붐 만든다'…관광공사, UAE서 로드쇼 개최

김희윤 2023. 5. 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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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오는 6일까지 'K-트래블 위크'(Travel Week)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1∼4일에는 중동 최대 관광박람회인 '중동관광박람회'에 한국관광홍보관을 열고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방한 관광상품을 홍보한다.

4일 개최하는 교류 행사 '한국관광의 밤'에는 현지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한국관광 콘텐츠를 직접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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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관광박람회에 K컬처와 관광기업 전면 배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오는 6일까지 'K-트래블 위크'(Travel Week)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한 K-관광로드쇼 현장.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1∼4일에는 중동 최대 관광박람회인 '중동관광박람회'에 한국관광홍보관을 열고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방한 관광상품을 홍보한다.

이번 행사는 ‘중동관광박람회에 이어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아부다비 문화관광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UAE 관광기업협력포럼, K관광스타트업 IR(기업투자유치설명회) 및 업무협약과 다양한 K컬처를 중동인들에게 소개하는 K관광 로드쇼까지 이어진다.

4일 개최하는 교류 행사 '한국관광의 밤'에는 현지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한국관광 콘텐츠를 직접 알린다.

5~6일에는 다양한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는 ‘K관광 로드쇼’가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한식·한복을 경험하고, 뷰티와 이색 찜질방 체험을 비롯해서 가족들이 함께하는 한국 영화 상영까지 다채로운 활동을 펼친다. 한국에서 초청한 K팝 그룹 ‘MCND’를 비롯해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의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주는 ‘서도밴드’, 랜덤 플레이 댄스로 유명한 유투버 ‘퇴경아 약먹자’의 랜덤플레이 댄스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현재 아랍에미레이트를 포함한 중동시장은 방한 관광에서 체재일수 및 소비수준 기준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의료관광 분야에서 중동 환자는 평균 28.5일(평균 9.9일) 장기 재원 및 가족 동반 체류 비중이 매우 높아 방한 관광객 유치 다변화를 위해 중요한 시장이다. 아랍에미레이트는 자국 관광산업의 디지털전환, 탈탄소화 정책을 공격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로 국내 관광스타트업의 진출을 통해 관광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시장이다.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은 "중동지역에서 최초로 한국 관광스타트업 IR을 열어 '제2중동 붐'을 관광 분야가 선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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