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8호선 연장. GTX 등 미래 철도망 구축에 발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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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가 '교통이 편리한 도시', '경기북부 교통허브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과 함께사통팔달의 미래 철도망 구축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시가 도봉산~옥정간 7호선 민락 노선 연장에는 실패했지만 지하철 8호선 연장과 7호선 복선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민들이 원하는 최적의 노선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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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사업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반영이 관건
경기 의정부시가 ‘교통이 편리한 도시’, ‘경기북부 교통허브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과 함께사통팔달의 미래 철도망 구축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시가 도봉산~옥정간 7호선 민락 노선 연장에는 실패했지만 지하철 8호선 연장과 7호선 복선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민들이 원하는 최적의 노선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미래 철도망 용역 착수=시는 지난달 효율적인 미래 철도망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은 민선 8기 철도 공약사항의 철저한 이행과 신규 철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반영을 목표로 한다.
이번 용역은 지하철 8호선(별내선 광역철도)의 의정부 구간 연장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및 신규 철도 노선 발굴과 기존 철도 노선의 효율화 방안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또한, 이 용역을 통해 ‘의정부시 철도 정책 자문단’에서 제기한 7호선(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단선 운행에 따른 문제점 및 복선화 관련 사항과 의정부 동부지역 GTX 연장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7호선,교외선, GTX C노선= 현재 운영중인 철도는 수도권 전철 1호선과 7호선, 의정부경전철이 있다.
현재 건설 중인 철도로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와 교외선, GTX C노선이 있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7호선 도봉산역에서 양주 옥정까지 15.1km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2025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기존 장암역의 개량과 함께 의정부경전철 환승역인 탑석역이 신설돼 7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 감소로 2004년 운행이 중단된 추억의 교외선도 지난 3월 운행 재개를 위한 공사에 들어가 2024년에는 경기북부지역의 동서를 운행할 예정이다. 설계 단계에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은 올해안에 착공, 2028년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북부 철도망 중심도시=의정부 지역은 5개의 철도 노선이 운영 중이거나 운영될 예정이다. 그럼에도 동부지역 민락지구와 고산지구 주민들은 철도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거나 버스와 경전철 환승으로 전철 1호선을 이용하더라도 긴 시간의 배차간격때문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는 철도망 구축 용역을 통해 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 및 GTX 동부지역 연장 방안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단선 운행 문제를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먼저 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에 대해 6월 중순경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전문가의 주제 발표와 토론을 거쳐 사업 건의안을 중앙부처에 전달할 방침이다.
또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단선 운행에 따르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철도 정책 자문단 및 전문 용역기관의 검토를 거쳐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보완을 요구할 예정이다.
GTX 노선이 의정부 동부지역을 경유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서 진행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통합기획 연구 및 경기도가 최근 착수한 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해당 내용을 검토ㆍ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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