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2차전지 산업 성장세 ‘배터리융합공학 전공’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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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2차전지 산업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배터리융합공학 전공' 개설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도가 2차전지 분야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새만금 지역에도 국내 굴지 기업의 인프라가 축적되는 만큼 관련 분야 전공 개설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한다"며 "신성장 동력인 2차전지 산업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기업 유치 핵심인 인력확보로 대학과 지역의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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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2차전지 산업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배터리융합공학 전공’ 개설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전북도는 탄소·수소산업, 첨단바이오산업에 이어 K-방산 분야 선점을 위한 전략 육성사업으로 ‘배터리 분야 특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인재양성을 위한 학과(전공) 설립에 대학과 뜻을 같이 했다.
특히 ㈜LG화학과 같은 대기업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2차전지 소재 제조시설’을 건립키로 하는 등 약 2조 4천억원의 투자협약 체결과 관련, 전북대 배터리융합공학 교육과정 개설이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발전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전북대는 지자체와 산업체 등 대학 내외의 인력양성 요구에 따른 내용을 수렴하고, 올해 개설 준비를 거쳐 내년에 관련 전공을 개설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극재와 음극재, 분리막 등 2차전지 관련 핵심 교과목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60명 내외의 융합전공으로 내년에 신설하고, 교육부 승인 절차를 거쳐 신규학과 또는 전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수요가 증대되면 정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기업체 수요에 맞춰 기업체 인사가 교과목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체 현장실습을 진행하는 동시에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협의해 계약학과로도 추진할 방침이다. 고급인력 수요간 늘면 대학원 과정에 배터리공학과 개설도 검토할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도가 2차전지 분야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새만금 지역에도 국내 굴지 기업의 인프라가 축적되는 만큼 관련 분야 전공 개설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한다”며 “신성장 동력인 2차전지 산업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기업 유치 핵심인 인력확보로 대학과 지역의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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