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5주년 맞은 박정현, 10집 ‘더 브리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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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5주년을 맞은 가수 박정현이 1일 정규 10집 앨범 '더 브리지'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 본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지난해 미니앨범 '다시 겨울이야'를 시작으로 진행해 온 25주년 프로젝트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박정현은 오는 20~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더 브리지'를 개최하고 약 4년 만에 전국 투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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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5주년을 맞은 가수 박정현이 1일 정규 10집 앨범 ‘더 브리지’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 본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지난해 미니앨범 ‘다시 겨울이야’를 시작으로 진행해 온 25주년 프로젝트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박정현은 지난해 1년 동안 각 계절을 노래한 사계절 프로젝트 ‘포시즌’을 완성했다.
이번 앨범은 박정현의 과거와 미래를 담은 CD1, 박정현의 이야기들로 꾸며진 소품집 CD2 등 두 장의 CD로 구성됐다. 공일오비(015B)의 정석원 비롯해 임헌일 홍소진 안신애 임형빈 등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앨범 제목은 그동안 팬들과 함께했던 감정을 회상하면서 미래로 넘어가기 위한 또 하나의 다리를 만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타이틀곡 ‘그대라는 바다’는 감성적인 편곡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박정현의 압도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팝 발라드 곡이다. 고요하다가도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파도와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깊은 바다를 그리며 ‘그대만 곁에 있다면 무지개를 만날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노래한다. 폴킴의 히트곡 ‘모든 날, 모든 순간’을 만든 작곡가 어깨깡패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박정현은 오는 20~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더 브리지’를 개최하고 약 4년 만에 전국 투어를 시작한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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