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노조 "공공부분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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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이 들어선지 1년. 모든 것이 후퇴하고 무너지고 있다. 윤석열 정권을 이대로 두고서는 살 수가 없다는 것이 명확해졌다. 투쟁이 깃발을 올리자. 우리의 요구를 전면에 걸고, 반윤석열 투쟁, 윤석열 심판, 윤석열 퇴진 투쟁에 모든 힘을 집중하자."
환경미화원, 도로보수원 등 노동자들로 뭉친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경남)일반노동조합(위원장 조용병)이 세계노동절을 맞아 이같이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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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은 1일 오후 경남도청 정문 맞은편 도로에서 "임단투 승리 조합원 총력 결의대회"를 열었다. |
ⓒ 윤성효 |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지 1년. 모든 것이 후퇴하고 무너지고 있다. 윤석열 정권을 이대로 두고서는 살 수가 없다는 것이 명확해졌다. 투쟁이 깃발을 올리자. 우리의 요구를 전면에 걸고, 반윤석열 투쟁, 윤석열 심판, 윤석열 퇴진 투쟁에 모든 힘을 집중하자.”
환경미화원, 도로보수원 등 노동자들로 뭉친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경남)일반노동조합(위원장 조용병)이 세계노동절을 맞아 이같이 외쳤다. 일반노조는 1일 오후 경남도청 맞은편 도로에서 “임단투 승리 총력 결의대회”를 열었다.
조용병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137년 전, 장시간, 노예노동에 내몰렸던 노동자들이, 8시간 노동제를 요구하며, 기계를 멈추고, 파업에 나섰던, 그 투쟁 정신을 계승하는 날이다”며 “노동자들에 대한 자본가들의 착취와 차별을, 끝장내기 위해, 투쟁의 깃발을 올린 날이다”고 했다.
그는 “공무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원청 정규직이 아니라는 이유로, 사회적 신분을 이유로, 근로조건의 차별은 아직도 견고하게 존재합니다. 차별의 딱지를 올해는 떼어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야간근무를 하는 민간위탁 생폐 노동자들의 임금이 주간근무자 보다 적게 책정되고 있다. 원가고시의 올바른 적용을 요구한다”며 “소각장 발암물질에 소각장 조합원들의 생명과 안전은 여전히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발암물질 대책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선별장 선별 조합원들은 임금기준이 없어 최저임금이 자기 임금이 되어버렸다. 생폐수집운반, 처리와 같이 임금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경남도에 직.간접적으로 고용되어 있는 모든 노동자들에게 생활임금은 확대, 적용되어야 한다. 위탁업체 뒤에 숨어서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원청에 대한 교섭이 실질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정부에 대해, 조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이, 내뱉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노동자들의 삶을 만신창이로 만들고, 국민들을 고통 속으로 밀어 넣고 있다”며 “재벌들의 배를 불려주기 위해 일은 더 많이 시키고, 임금은 더 적게 주려는 노동개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했다.
경남도를 비롯한 지자체에 대해, 일반노조는 이날 ‘공공부분 비정규직 차별 철폐’, ‘원가고시의 올바른 적용’, ‘생활임금 확대 적용’, ‘소각장 발암물질 대책’, ‘재활용 선별장 임금기준 마련’, ‘원청교섭 보장’, ‘임금 대폭 인상’ 등을 제시했다.
일반노조는 결의문을 통해 “‘이대로 살 수 없다’는 노동자들의 아우성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한 번 오른 물가는 내려올 줄 모르고, 실질임금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상위 1% 부자들과 재벌들의 곳간은 넘쳐나고, 빚에 허덕이는 노동자.민중들의 가계는 쪽박을 차고 있다. 이런 민생위기, 경제위기의 시대에 국가는 노동자.민중들을 편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노동자·민중의 삶을 지키기보다 부자들과 재벌들의 곳간을 채워주기 위해 노동개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긴 시간을 노동하는 노동자들에게 더 많이 일을 시키기 위해, 저임금에 허덕이는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더 적게 주기 위해 노동개악을 강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반노조는 “합법적으로 설립된 노동조합을 부패집단으로 낙인찍고, 폭력집단으로 매도하며, 철 지난 색깔공세를 덧씌워 간첩집단으로 조작하고 있다. 급기야,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나라까지 팔아먹고 이 땅에 전쟁의 먹구름을 들씌우고 있다”고 했다.
▲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은 1일 오후 경남도청 정문 맞은편 도로에서 "임단투 승리 조합원 총력 결의대회"를 열었다. |
ⓒ 윤성효 |
▲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은 1일 오후 경남도청 정문 맞은편 도로에서 "임단투 승리 조합원 총력 결의대회"를 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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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은 1일 오후 경남도청 정문 맞은편 도로에서 "임단투 승리 조합원 총력 결의대회"를 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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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은 1일 오후 경남도청 정문 맞은편 도로에서 "임단투 승리 조합원 총력 결의대회"를 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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