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세운 역대 10번째 기록, 얼마나 대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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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손흥민(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후 매 시즌 10골 이상 득점했던 손흥민은 지난 시즌 커리어 최다인 23골을 기록,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세계에서 가장 큰 무대인 프리미어리그서 득점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10번째로 7시즌 연속 득점에 성공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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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앞서 7시즌 연속 기록한 선수는 고작 9명
마침내 손흥민(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서 1-3으로 뒤지던 후반 32분, 절묘하게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었고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한 번에 찔러준 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마주하는 찬스를 잡았고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2015-16시즌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EPL에 입성한 손흥민은 이적 첫해 4골에 그쳤으나 2016-17시즌부터 팀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14골을 기록, 대기록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후 매 시즌 10골 이상 득점했던 손흥민은 지난 시즌 커리어 최다인 23골을 기록,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세계에서 가장 큰 무대인 프리미어리그서 득점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10번째로 7시즌 연속 득점에 성공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이 기록이 대단한 이유는 세계 최고의 무대라 불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에 앞서 대기록을 달성한 선수가 단 9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EPL 통산 득점 공동 2위에 올라있는 웨인 루니(현 DC 유나이티드 감독)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자마자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무려 11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상대 골문에 꽂아 넣었다.
현역 시절 미들라이커로 명성을 떨친 프랭크 램파드(현 첼시 임시감독)도 빼놓을 수 없다. 램파드는 미드필더 포지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골 결정력을 보유, 2003-04시즌부터 2012-13시즌까지 10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첼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이 9시즌 연속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014-15시즌부터 잠재력을 폭발시킨 케인은 매 시즌 꾸준함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시즌 웨인 루니와 EPL 통산 득점에서도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이 부문 통산 1위 앨런 시어러(260골)를 정조준하고 있다.
지금은 은퇴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케인과 동률을 이루고 있으며 티에리 앙리와 사디오 마네(이상 8시즌), 그리고 마이클 오언, 로멜루 루카쿠, 제이미 바디(이상 7시즌)가 손흥민과 어때를 나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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