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부인’ 기부금 출연 재단, 신진 예술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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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문화재단은 국내 유망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한화문화재단은 국내 젊은 작가들의 국제화에 관심이 많았던 고인의 뜻을 새겨 상속재산 일부를 기부금으로 출연해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
한화문화재단 측은 "올해 첫 번째 공모를 시작으로 향후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국내 미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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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스트리아, 미국 레지던시 3곳서 작가 등 4명 선발
한화문화재단은 국내 유망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해외 유수 미술기관과 협력해 레지던시 입주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 작고한 고(故) 서영민 여사(김승연 회장의 부인)의 출연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다.
올해 첫 번째로 시행하는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 협력기관은 1986년에 설립된 프랑스 레삭의 보부쉐, 2022년 새롭게 설립된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에코 코레스폰덴스와 1982년 설립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헤드랜드 아트센터 총 3곳이다. 한화문화재단은 각 협력기관과 시설의 성격에 따라 작가와 미술전공 학생 등 총 4명을 선정해 입주 참가비와 체제비, 항공료 등을 지원한다.
한화문화재단은 국내 젊은 작가들의 국제화에 관심이 많았던 고인의 뜻을 새겨 상속재산 일부를 기부금으로 출연해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 한화문화재단 측은 “올해 첫 번째 공모를 시작으로 향후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국내 미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공모 접수는 2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한화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차 국내 서류심사, 2차 해외기관 화상면접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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