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살아야 지방도 산다” 대구·경북,대학과 결속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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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이 신입생 감소 등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대학 품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일 "대학이 연구나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배출된 인재가 창업, 취업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지는 교육혁신이 필요하다"며 "라이즈 추진단이 지역혁신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는 협력 분위기를 만들고 대학의 경쟁력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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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이 신입생 감소 등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대학 품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역인재를 키워 지역에 머물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대학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두 지방자치단체의 생각이다.
대구시는 최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시범운영을 위한 대구시 라이즈 추진단을 발족하고 운영을 본격화했다.
라이즈는 대학의 행·재정 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양해 지자체가 지역발전과 연계해 대학 육성을 지원하는 지방과 대학의 동반성장 추진 체계다. 시는 올해 초 선정된 라이스 시범지역 7곳 중 한곳이다.
시는 지역발전에 필요한 종합적·체계적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선도적인 대구형 라이즈 모델 만들기에 나선다. 지역기업과 지자체가 요구하는 혁신을 대학이 수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우선 만들 계획이다.
산·학·관 거버넌스인 라이즈 추진단은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시 관계부서 실·국장, 지역 10개 대학 기획처장, 신산업 분야 기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25명 내외)와 실무추진단(15개 부서) 등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대학 협업사업 발굴과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일 “대학이 연구나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배출된 인재가 창업, 취업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지는 교육혁신이 필요하다”며 “라이즈 추진단이 지역혁신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는 협력 분위기를 만들고 대학의 경쟁력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 역시 ‘대학 이름만 남기고 싹 다 바꾼다’는 각오로 대학혁명을 추진한다. 시와 마찬가지로 라이즈 시범지역 중 한 곳인 도는 시·군·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북 연합대학 공유캠퍼스를 활용하고 이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대학·기업이 연계해 교과목·실습을 공동 설계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라이즈센터를 설립하고 경북형 라이즈 체계를 만들 예정이다. 또 글로컬(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대학을 집중육성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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