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김민재·팀버 지속 관찰…매각 끝나면 영입"→이적시장 전문가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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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이 오면 김민재가 맨유(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간다.
현 소속팀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마지막 승점 1점을 남겨놓은 김민재가 맨유의 집중 관찰 대상임이 확인됐다.
김민재와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 율리엔 팀버를 맨유가 여러 번 확인했다는 소식이다.
이어 "맨유는 스카우트들을 김민재, 그리고 아약스 수비수 팀버를 추적하도록 여러 번 파견을 보낸 적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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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새 주인이 오면 김민재가 맨유(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간다.
현 소속팀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마지막 승점 1점을 남겨놓은 김민재가 맨유의 집중 관찰 대상임이 확인됐다. 김민재와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 율리엔 팀버를 맨유가 여러 번 확인했다는 소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로 명성이 높은 이탈리아 국적의 파브라치오 로마노가 이런 동향을 전했다.
로마노는 1일 자신의 동영상채널을 통해 이적시장 움직임을 소개한 뒤 김민재를 거론했다.
맨유는 현재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뢰프 등 4명의 중앙 수비수로 시즌을 꾸리고 있다. 그런데 마르티네스와 바란이 현재 부상 중이다. 매과이어와 린델뢰프는 기량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전을 위해선 센터백 보강이 필수적이다.
그런 가운데 맨유가 김민재를 데려오기 위해 이적료 내놓을 결심을 굳힌 것이다.
로마노는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에게는 올 7월에 적용되는 5000만 유로(약 700억원) 미만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며 "나폴리는 김민재의 계약 조항을 변경하려고 한다"고 현 소속팀의 바이아웃 삭제 움직임을 전했다.
이어 "맨유는 스카우트들을 김민재, 그리고 아약스 수비수 팀버를 추적하도록 여러 번 파견을 보낸 적이 있다"고 했다.
현재 맨유는 구단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게 완료되면 김민재 등 수비수 영입을 마칠 수 있을 거라는 게 로마노의 확신이다. 그는 "이것이 맨유 새 주인이 누구가 될 것인지가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민재에 대해선 맨유와 맨시티, 리버풀 등 프리미어리그 3개 구단이 러브콜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맨유는 지난해 말부터 지속적인 애정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맨유의 구애가 김민재 확보로 해피엔딩을 이룰 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AFP/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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