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빛나는 '경기비즈니스센터' …경과원, 올 1분기 2400만달러 계약체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올해 1분기 GBC(경기비즈니스센터)의 대표사업을 통해 24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GBC의 대표사업인 GMS(GBC 수출대행 사업)는 거래선 발굴부터 수출계약에 이르기까지 기업을 대신하여 수출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GBC에서 대신해 주는 서비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 3차 참여기업 10일까지 모집…3600개 기업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올해 1분기 GBC(경기비즈니스센터)의 대표사업을 통해 24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GBC의 대표사업인 GMS(GBC 수출대행 사업)는 거래선 발굴부터 수출계약에 이르기까지 기업을 대신하여 수출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GBC에서 대신해 주는 서비스다.
구체적으로는 1년간 시장조사, 거래선 발굴, 상담주선, 온·오프라인 제품홍보, 현장 출장 시 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성사된 국가별 계약액을 보면 러시아로의 수출액이 680만달러로 가장 큰 비중인 28.1%를 차지했고 이어 중국(670만달러), 미국(312만달러), 베트남(250만달러), 이란(180만달러), 인도(160만달러), 말레이시아(15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실적 창출에는 전년 동기 대비 1700%의 상승률을 기록한 러시아 모스크바 GBC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사태로 위기를 맞이했지만, 임상현 GBC 모스크바 소장은 급격히 변하는 수출환경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타개책을 마련했다.
세제 제품 생산기업인 기업인 D사(화성시 소재)는 러시아 내 170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유력 바이어가 유럽산을 대체할 제품을 찾고 있다는 소식을 접수하고 발 빠르게 한국으로 초청해 공장방문을 추진했고 300만달러의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미국 LA GBC는 K-컬쳐 인기에 힘입어 뷰티·식품·생활용품을 아마존에 입점하고 광고·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일회용 식품용기를 생산하는 S사는 아마존 입점 후 1분기 57만달러 선적을 완료하고 바이어 O사와 200만달러 상당의 납품을 위한 가격 논의를 진행 중이다.
김덕수 LA GBC 소장은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현재 Walmart, Costco, Sam's Club, Target, Wayfair, HSN 등 2024년 입점을 목표로 대형 유통망 관계자와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GBC의 역량을 발휘해 1분기 호실적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이 성공적인 수출로 이어지도록 GBC가 중소기업의 수출파트너로서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GBC를 첫 개소한 2005년부터 GMS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600개 사의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해당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은 오는 10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GMS(GBC 수출대행 사업) 2023년도 3차' 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과원, ‘2023 월드IT쇼’전시회에 15개 기업 참가…187억 상담 실적
- 경과원, 남양주시 글로벌 트레이드 패키지 참가기업 모집
- 경과원, '경기섬유마케팅센터' 소장과 전략회의…"섬유패션 수출 활성화 지원"
- 경과원, 글로벌 강소기업 51곳 선정 지원
- 경과원, 평택시 中企 수출역량 강화…최대 900만원 지원
- "국민께 꼭 알려야"…'이재명 사법리스크' 공세 수위 높이는 국민의힘
- '선거법 위반 1심 징역형' 이재명, 언제쯤 형 확정될까? [법조계에 물어보니 558]
- '단일대오' 절실한데…'당원 게시판' 두고 분란 일으키는 국민의힘 일각
- ‘정년이’ 흥행 이어받을까…주지훈·정유미가 말아주는 로코 ‘사외다’ [D:현장]
- 국제용으로 거듭난 김도영…야구대표팀 유일한 수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