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 로스쿨 출신 76명 검사 임용... 역대 최다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 오후 5:00 로스쿨 출신 76명 검사 임용... 역대 최다 법무부는 1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제12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76명을 검사로 신규 임용했다. 2012년 제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로스쿨 출신 검사 42명을 임용한 이래 가장 큰 규모로, 종전까지 역대 최다였던 2021년 73명보다 3명 늘어났다. 학부에서 법학을 전공하지 않은 '비법학 전공자 비율'도 93.4%(71명)로 역대 가장 높았다. 법무부는 "다양한 전문경력을 갖춘 신규 법조인을 양성해 수준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된 법학전문대학원 제도의 취지에 맞도록 회계,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 경력자 중 우수 인재를 임용했다"고 설명했다. 새로 임용된 검사들은 법무연수원에서 6개월간의 교육을 이수한 뒤 오는 11월 일선 검찰청에 배치된다.
■ 오후 4:00 양대 노총, '세계노동절' 맞아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 근로자의 날인 1일 전국에서 양대 노총의 '세계노동절' 기념 집회가 열렸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세계 노동절대회'를 열고 7월 총파업 투쟁을 선포했다. 참가자들은 용산 대통령 집무실·서울고용노동청·헌법재판소 등 3개 방향으로 동시 행진했다. 이날 제주에서부터 전남 여수, 경남 창원, 부산, 울산, 경북 포항, 광주, 대전, 충북 청주, 전북 전주, 인천에서도 적게는 수백명에서 많게는 1만여명 단위의 민주노총 산하 노동자들의 집회가 이어졌다. 같은 시각 한국노총 노조원 5만명도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배달의 민족 본사 앞에서 9년째 동결 중인 기본 배달료를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해달라는 노동자 대회를 열었다.
■ 오후 2:30 7개월 연속 수출 감소... 부산항에 컨테이너만 가득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부문의 경기 부진 장기화 여파로 한국의 수출이 7개월 연속 역성장했다. 전체 무역적자가 14개월째 계속된 가운데 대중 무역적자도 7개월째 이어졌다. 다만 지난 1월 125억2000만달러까지 커졌던 무역적자 규모는 올해 들어 꾸준히 축소되다가 4월에는 한화로 3조원대인 26억달러 수준까지 좁혀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4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4월 수출액은 496억2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4.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월간 수출은 작년 10월부터 7개월 연속 작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2018년 12월∼2020년 1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수출 감소다. 이날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사진 아래)와 감만부두(사진 위)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 오후 1:00 '5월은 푸르구나' 어린이날 앞두고 다체로운 행사 풍성 어린이날 101주년·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 기념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행사가 열린 1일 참가자들이 서울 종로구 방정환 생가터에서 출발해 광화문 광장을 거쳐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앞까지 걷는 거리 행진을 한 뒤 다 함께 춤을 추고 있다. 1923년 방정환 선생님이 결성한 소년운동협회에서 '어린이해방선언'을 발표한지 100주년을 맞이해 2023 어린이해방선언100주년기념사업단 주최로 열린 이번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방정환 생가터인 세종문화회관 뒤편에서 시작해 광화문광장 일대를 행진했다.
■ 오전 10:00 아침 먹고 공부하세요, '천원의 아침밥' 대학가 확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상명대학교 학생식당에서 학생이 '천원의 아침밥'을 받고 있다. “아침을 거르는 일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1천원의 부담으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하자.”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2012년 이런 취지로 ‘천원의 아침’ 캠페인을 시작했다. ‘대학생 아침밥’ 지원에 정부가 나선 것은 2017년부터다. 대학들의 움직임을 조사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해, ‘쌀 소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아침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시작했던 ‘천원의 아침밥’은 2022년 들어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왔다. 외식비가 급등하면서 대학 학생식당 밥값도 크게 오른 까닭이다. 기숙사 생활자, 학교 근처 자취생, 아침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이 ‘식비 부담을 줄여주는 단비 같은 존재’로 떠올랐다. 2022년 천원의 아침밥은 28개 학교에서 48만6248명분이 제공됐다. 2021년보다 40%가량 늘어난 것이다.
김성룡 기자 xdrago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친과 대만 여행 간 한국 여성, 호텔서 숨진채 발견…부검 결과 보니 | 중앙일보
- [단독] 김건희 여사, 직접 매장 찾았다…순방 때 신은 수제화 얼마 | 중앙일보
- 원빈·이나영, 145억에 산 청담동 빌딩…5년 만에 300억 대박 | 중앙일보
- 승무원과 부딪힌 40대…한 달 여행 후 52일 입원해 보험금 탔다 | 중앙일보
- 임영웅 과거 미담 또 터졌다…군 후임이 올린 훈훈한 글 뭐길래 | 중앙일보
- 엠폭스 감염 5명 늘어 47명…"낯선 사람과 성접촉 말라" 경고 | 중앙일보
- '김여정 남친' 말 듣기도 했다…미 장교가 말한 DMZ서의 8년 | 중앙일보
- [단독] 피해자 주장 임창정 회사, 사내이사는 '주가조작' 연루자들 | 중앙일보
- 뉴진스 'OMG' 뮤비 충격씬…신우석, 대체 어떤 사람이야 | 중앙일보
- 6월부터 '만 나이', 한 살씩 어려진다…국민 80% 우려한 일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