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공동 24위’…피나우 ‘시즌 2승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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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김성현이 공동 24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30일(현지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7456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77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태 공동 24위(10언더파 274타)를 차지했다.
'칼춤 댄서' 토니 피나우(미국)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3타 차 우승(24언더파 260타)을 완성했다.
한국은 안병훈이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33위(8언더파 276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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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우 통산 6승, 람 2위, 안병훈 33위
루키 김성현이 공동 24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30일(현지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7456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77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태 공동 24위(10언더파 274타)를 차지했다. 김성현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었다. 13개 홀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꾸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14~16번 홀 3연속 버디의 뒷심을 발휘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칼춤 댄서’ 토니 피나우(미국)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3타 차 우승(24언더파 260타)을 완성했다. 지난해 11월 휴스턴오픈 이후 약 6개월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6승째, 우승 상금은 138만6000달러(약 18억5000만원)다. 피나우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도 말끔하게 씻어냈다.
세계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욘 람(스페인)은 2위(21언더파 263타)다. 브렌던 우(미국)도 3위(19언더파 265타)로 선전했다. 한국은 안병훈이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33위(8언더파 276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노승열은 공동 46위(6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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