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서창완·김선우, 월드컵 혼성계주 금메달 쾌거

김명석 2023. 5. 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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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개인 전웅태 이어 연이틀 金
2023 UIPM 월드컵 3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는 서창완(왼쪽부터)과 김성진 코치, 김선우. 사진=대한근대5종연맹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근대5종 대표팀이 연이틀 금메달을 수확했다.

혼성계주에 나선 서창완(전남도청)과 김선우(경기도청)는 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3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3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전날 간판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남자 개인 결선에서 금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선수단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다.

펜싱랭킹라운드에서 14승을 기록하며 전체 6위에 오른 서창완·김선우는 수영과 승마에서도 각각 4위, 5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어 마지막 경기로 진행된 레이저 런(사격+육상 복합)에서 대역전에 성공했다. 다섯 번째로 나선 김선우가 세 팀을 추월해 2위로 올라섰고, 바통을 넘겨받은 서창완도 선두였던 멕시코를 잡아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서창완·김선우는 점수 합계 1382점으로 멕시코, 프랑스 조를 제치고 시상대 제일 위에 우뚝 섰다.

서창완은 “매우 힘든 경기였지만 훌륭한 승리였다. 행운도 따라줬다.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고, 김선우도 “우리 대표팀은 ‘팀’을 가장 중요시하게 생각한다. 많은 지원도 받고 있어 강팀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를 금메달 2개로 마친 한국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4차 월드컵에서도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김명석 기자 clea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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