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타율 0.455 오타니, 시즌 7호 홈런...'투수로 타자로' 뜨거운 4월 마감

이형석 2023. 5. 1. 09: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타니가 1일(한국시간) 밀워키전 3회 홈런을 때려낸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게티이미지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가 시즌 7호 홈런으로 뜨거운 4월을 마감했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유일한 안타는 홈런이었다. 오타니는 1-0으로 앞선 3회 초 선발 콜린 레아의 초구 138km 커터를 받아쳐 외야 가장 깊숙한 곳으로 타구를 날렸다. 비거리 126m의 솔로 홈런. 지난 27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추가한 홈런이다. 오타니는 시즌 7호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오타니는 최근 5경기서 타율 0.455(22타수 10안타)로 타격감이 좋다. 안타 10개 중 홈런 2개, 3루타와 2루타 각 1개씩 장타 비중이 높다. 

오타니는 현지 시간기준으로 4월의 마지막 날 홈런포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한 달을 마무리했다.  

오타니는 4월 타자로는 27경기에서 타율 0.292, 7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투수로는 6경기에 나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85를 올렸다. 총 34이닝 동안 탈삼진 46개를 기록했고, 피안타율은 0.102에 불과했다. 

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