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알뜰폰, 5G 중간요금제 업계 최초로 내놔

오유교 2023. 5.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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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통신업계 최초로 5G 중간 요금제를 알뜰폰 사업자에 도매 제공한다.

이에 따라 U+알뜰폰 사업자들은 4~6만원대 5G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1일 "지난달 12일 출시한 5G 중간요금제 4종을 자사망을 이용하는 U+알뜰폰 사업자에 해당 요금제를 도매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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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알뜰폰 포함 10개사에 도매 제공
4~6만원대 알뜰폰 요금제 판매 개시
"5G 요금제 선택권 확대로 고객경험 혁신"

LG유플러스가 통신업계 최초로 5G 중간 요금제를 알뜰폰 사업자에 도매 제공한다. 이에 따라 U+알뜰폰 사업자들은 4~6만원대 5G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

모델이 U+알뜰폰 요금제를 소개하는 모습.(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1일 “지난달 12일 출시한 5G 중간요금제 4종을 자사망을 이용하는 U+알뜰폰 사업자에 해당 요금제를 도매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요금제는 △5G 데이터 레귤러(6만3000원, 50GB 소진 후 1Mbps) △5G 데이터 플러스(6만6000원, 80GB 소진 후 1Mbps) △5G 데이터 슈퍼(6만8000원, 95GB 소진 후 3Mbps) △5G 스탠다드 에센셜 (7만원, 125GB 소진 후 5Mbps) 등 4종이다. 특히 ‘5G 데이터 슈퍼’는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에도 HD급 영상을 원활하게 시청할 수 있는 3Mbps 제한속도를 설정해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신규 요금제는 인스코비(프리티)·에넥스텔레콤(A모바일) ·마블스튜디오(마블링)·코드모바일·CK커뮤스트리(슈가모바일)·큰사람커넥트(이야기모바일)·와이엘랜드(여유텔레콤)·유니컴즈 등 중소 알뜰폰과 미디어로그(U+유모바일) ·LG헬로비전(헬로모바일) 등 LG유플러스의 자회사를 비롯한 10개 사가 출시한다.

지난 2019년부터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시장의 성장과 파트너사들과의 상생에 앞장서기 위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 지원 프로그램인 ‘U+알뜰폰 파트너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과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요금변경 등 대고객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이번 요금제 출시로 U+알뜰폰의 브랜드와 만족도를 상승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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