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아숙업', 개인 영양사도 된다…두잉랩 ‘푸드렌즈’ 적용

남궁경 2023. 5. 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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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는 자사 챗 AI '아숙업(AskUp)'에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두잉랩의 푸드렌즈를 적용 음식 분석 기능을 추가한다고 1일 밝혔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두잉랩과 협력해 푸드렌즈 기능을 아숙업에 적용, 이용자들의 매일매일 일상생활에 더 큰 편의를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숙업은 이미지 생성 기술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 사용자의 다양한 요청에 대응할 수 있는 챗AI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AI 기술의 혁신과 다양한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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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사진 촬영만으로 영양정보 분석…조리법·이야기 기능 활용
아숙업.ⓒ업스테이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는 자사 챗 AI ‘아숙업(AskUp)’에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두잉랩의 푸드렌즈를 적용 음식 분석 기능을 추가한다고 1일 밝혔다.


아숙업은 업스테이지가 오픈AI의 챗GPT를 기반으로 자사의 OCR 기술과 ?(물음표) 검색, 이미지생성 모델인 업스케치를 결합한 국내 대표 Chat AI다. 최근 ICDAR 4관왕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업스테이지의 OCR 기술을 바탕으로 문서를 읽고 질문에 답변할 수 있는 '눈 달린 챗GPT’로 유명해져 론칭 두 달만에 채널친구 9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아숙업 비즈(AskUp Biz)’까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자사의 아숙업에 두잉랩의 음식 인식 솔루션인 ‘푸드렌즈’를 적용, 사용자가 음식 사진을 찍고 아숙업에게 전송하면 푸드렌즈와 연동해 영양 정보를 분석하고 기록해주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아침에 먹은 샌드위치 사진을 아숙업에게 보내면, 푸드렌즈가 샌드위치의 칼로리,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를 알려주고 식단에 대해 조언도 건낼 수 있다.


음식사진을 아숙업에게 전송한 후 하단에 뜨는 버튼 중 ‘기록’ 버튼을 터치하면 식단을 기록 후 사용자의 식습관과 목표에 맞춰 건강한 레시피나 어울리는 음식을 추천해주는 기능도 수행한다. 음식 사진은 최근 5건까지 기록된다.


이 외에도 해당 음식과 관련된 스토리를 알려주는 ‘이야기’나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조리법’ 버튼을 통해 인공지능 개인 영양사로서 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피자 사진을 보내고 이야기 버튼을 누르면 피자의 유래나 종류, 세계에서 가장 비싼 피자 등을 들려준다. 스테이크 사진을 보내고 조리법 버튼을 누르면 스테이크의 등급과 종류, 구워야 하는 시간과 온도 등을 알려준다.


업스테이지 측은 기록 및 이야기와 조리법 등 푸드렌즈를 접목한 다양한 기능에 대해 "푸드렌즈의 음식 인식과 아숙업의 생성AI의 기능을 접목한 특별한 기능으로 음식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에 아숙업에 적용된 푸드렌즈 2.0은 음식의 재료인식과 레시피 예측을 통해 모든 음식을 인식하고 2D 이미지에서 음식의 크기까지 인식하는 기술로 두잉랩이 해외 진출을 위해 개발한 기술이다.


업스테이지와 두잉랩은 이번 협업을 통해 AI 기술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두잉랩과 협력해 푸드렌즈 기능을 아숙업에 적용, 이용자들의 매일매일 일상생활에 더 큰 편의를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숙업은 이미지 생성 기술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 사용자의 다양한 요청에 대응할 수 있는 챗AI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AI 기술의 혁신과 다양한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라고 말했다.


두잉랩 진송백 대표는 "푸드렌즈는 음식 사진을 찍으면 인공지능이 이를 스스로 분석하고 영양 정보를 제공하는 음식 인식 솔루션으로, 이미 국내외 다수의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며 "업스테이지와의 협업을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푸드렌즈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건강 관리를 돕는 솔루션을 개발할 것"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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