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시아 주요정당인·기업대표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2023. 5. 1. 0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는 '아시아정당 국제회의(ICAPP)'가 부산에서 개최됨에 따라,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 주요 정당인과 기업대표를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나선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풍부한 국제행사 경험, 탁월한 글로벌 전시역량, 매력적인 국제관광 도시로서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어느 국가보다 오랜 기간 세계박람회 개최를 준비한 도시다"라며 "대한민국 부산은 한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최적지임을 아시아 주요 정당인과 기업대표들에 확실히 각인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정당국제회의 회의
기업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부산시는 ‘아시아정당 국제회의(ICAPP)’가 부산에서 개최됨에 따라,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 주요 정당인과 기업대표를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나선다.

부산시청.

아시아정당 국제회의(ICAPP)는 아시아 지역 내 정당 간 정치적 이념과 배경을 초월해 교류·협력하고자 지난 2000년 출범한 국제기구다. 세계평화와 공동번영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아시아 지역 52개국 360여개의 정당을 대표하는 협의체로 발전했다.

이번에 부산에 열릴 주요 행사는 제39차 상임위원회 본회의와 기업협의회 창립총회 등이 있으며, ‘기후 위기 시대, 아시아 기업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아시아정당 국제회의 의원연맹(회장 조정식 국회의원, 부회장 하태경, 강훈식 국회의원) 주도로 진행된다.

제39차 상임위원회 본회의는 1일 저녁 9시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리며, 평화와 번영, 국가 간 소통 및 협력을 통한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 정당의 역할 등을 논의한다.

기업협의회 창립총회는 오는 2일 오전 8시 30분에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리며, 개·폐회식과 두 개의 세션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과, 저탄소·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등 아시아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한 다양한 논의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참석을 위해 아시아 지역 24개국 28개 정당과 12개국 42개 기업에서 정당인, 기업 대표 등 총 120여명이 30일 방한해 부산에 도착했으며, 이들은 5월 3일 출국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올해 11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치러지는 대형 외교 행사인 만큼, 아시아 지역에서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를 더욱 확장하고자 시정 역량을 총동원해 홍보 활동에 나선다.

박형준 시장이 5월 2일 기업협의회 창립총회 개회식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부산을 찾은 아시아 주요 정당인과 기업대표에 글로벌 해양도시 ‘부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매력과 강점을 설명하고, 다양한 국가와의 실질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부산의 우수한 글로벌 역량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성권 경제부시장도 5월 1일 제39차 상임위원회 본회의에 앞서 진행되는 의원연맹 주최 환영 만찬, 그리고 5월 2일 부산시 주최 송별 만찬에 참석해 아시아정당 국제회의(ICAPP) 관계자, 기업대표, 주한대사들에게 부산의 매력과 강점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러한 홍보 활동에 발맞춰 시는 기업협의회 창립총회 장소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하며, 송별 만찬에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을 마련해 한국 전통음악을 알리며 대한민국 부산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출국 당일인 3일 오전에도 이들과 북항 엑스포홍보관을 감상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를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풍부한 국제행사 경험, 탁월한 글로벌 전시역량, 매력적인 국제관광 도시로서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어느 국가보다 오랜 기간 세계박람회 개최를 준비한 도시다”라며 “대한민국 부산은 한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최적지임을 아시아 주요 정당인과 기업대표들에 확실히 각인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