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금 연평균 680만원

박상은 2023. 5. 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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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년제 대학의 1인당 등록금은 연평균 679만5200원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학생 한 명의 연평균 등록금은 679만5200원으로 전년(676만3400원) 대비 3만1800원 올랐다.

전문대학의 경우 132곳 중 18곳(9.8%)이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문대 학생 1인당 연평균 등록금은 전년(600만1800원)보다 12만4500원 오른 612만6300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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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기준 17곳 인상·89% 동결… 작년 B학점 이상 맞은 학생 77%
연합뉴스TV 캡처


올해 4년제 대학의 1인당 등록금은 연평균 679만5200원으로 나타났다. 일반대 17곳, 전문대 18곳이 등록금을 올렸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3곳 중 등록금을 동결한 대학은 172곳(89.1%)이다. 17곳(8.8%)은 등록금을 올렸고, 4곳(2.1%)은 인하했다.

4년제 대학생 한 명의 연평균 등록금은 679만5200원으로 전년(676만3400원) 대비 3만1800원 올랐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입학금이 전면 폐지됨에 따라 입학금 실비용이 등록금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사립대의 연평균 등록금은 757만3700원, 국공립대는 420만5600원이었다. 계열별로는 의학 계열이 979만2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예체능(779만원) 공학(725만9400원) 자연과학(685만원) 인문사회(597만5800원) 계열이 뒤를 이었다.

전문대학의 경우 132곳 중 18곳(9.8%)이 등록금을 인상했다. 108곳(59.3%)은 동결, 6곳(3.2%)은 인하했다. 전문대 학생 1인당 연평균 등록금은 전년(600만1800원)보다 12만4500원 오른 612만6300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학기 일반·교육대학의 20명 이하 소규모 강좌 비율은 38.6%였다. 지난해 1학기(38.8%)보다 소폭 줄었다. 반면 전문대학의 소규모 강좌 비율은 지난해 1학기(35.4%)에서 38.6%로 3.2% 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과목별 B학점 이상을 취득한 재학생 비율은 일반·교육대학이 77%, 전문대학이 77.6%였다.

세종=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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