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15실점' 토트넘, 초반부터 와르르 무너지는 게 익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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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또 경기 시작부터 많은 실점을 내주고 패했다.
EPL 역사에서 각 시즌 이 시기까지 토트넘보다 경기 시작 15분 내 실점이 많았던 팀은 2011-2012 울버햄턴원더러스(16실점), 1994-1995 입스위치(15실점), 1993-1994 셰필드유나이티드(14실점)뿐이다.
토트넘은 15실점하는 동안 4경기 1무 3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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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또 경기 시작부터 많은 실점을 내주고 패했다.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를 치른 토트넘홋스퍼가 리버풀에 3-4로 패했다. 토트넘(승점 54)은 리버풀(승점 56)에 5위 자리를 내주고 6위로 떨어졌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동안에만 3골을 허용했다. 전반 3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투입했는데, 리버풀 미드필더 커티스 존스가 아무런 수비 견제를 받지 않고 슈팅을 시도해 마무리했다. 2분 뒤 수비 사이로 침투한 코디 학포가 루이스 디아스에게 컷백 패스를 건넸다. 디아스가 토트넘 수비를 피해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이어 토트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학포를 걸어 넘어뜨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전반 15분 페널티킥 키커 모하메드 살라가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를 뚫어내고 골을 추가했다.
토트넘은 얼마 전에도 전반부터 크게 밀린 바 있다. 지난달 23일 열린 EPL 32라운드 뉴캐슬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만 5골을 허용했다. 전반 10분도 되기 전에 3골을 내줬고, 전반 19분과 21분 뉴캐슬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사크에게 2골을 더 실점했다. 당시 경기 최종 결과는 1-6 패배였다.
전반 이른 시간 실점을 허용하며 불리하게 경기를 시작하는 건 올 시즌 내내 이어진 문제이기도 하다. 스포츠 통계 업체 'OPTA'에 따르면 올 시즌 토트넘이 전반 15분 이내에 내준 실점은 13골에 달한다. 리그 최다 기록이다. EPL 역사에서 각 시즌 이 시기까지 토트넘보다 경기 시작 15분 내 실점이 많았던 팀은 2011-2012 울버햄턴원더러스(16실점), 1994-1995 입스위치(15실점), 1993-1994 셰필드유나이티드(14실점)뿐이다.
한편, 토트넘은 뉴캐슬전 앞뒤에 열린 경기 때도 멀티 실점을 허용했다. 31라운드 본머스전에선 3실점, 33라운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전에서 2실점했다. 최근 4경기 실점은 15실점에 달한다.
많은 골을 허용하다 보니 승점 챙기기가 쉽지 않다. 리버풀전에서 해리 케인, 손흥민, 히샤를리송이 한 골씩 넣어 3골 차를 극복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또 실점하고 승점을 놓쳤다. 토트넘은 15실점하는 동안 4경기 1무 3패에 그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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