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손흥민…리버풀전에서 리그 10호 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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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7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이 득점으로 올 시즌 리그 10골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마저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면서 연속 시즌 기록은 7시즌으로 늘어났다.
토트넘 입단 두 번째 시즌인 2016-2017시즌부터 꾸준히 10골 이상을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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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손흥민이 7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1일(한국시간) 오전 0시 30분부터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토트넘홋스퍼가 2022-2023 EPL 34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후반 35분이 지나는 시점 토트넘이 리버풀에 2-3으로 뒤지고 있다.
후반 32분 손흥민이 추격의 득점을 터뜨렸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전방에 있던 손흥민을 향해 긴 패스를 전달했다. 오프사이드 라인을 피해 뛰어든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해 슈팅을 때렸다. 슈팅이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를 지나쳐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손흥민은 이 득점으로 올 시즌 리그 10골에 도달했다. 시즌 중반까지 부침이 길었으나 최근 위치와 역할이 재조정되면서 득점 빈도가 높아졌다. 이날 경기까지 최근 5경기 4골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마저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면서 연속 시즌 기록은 7시즌으로 늘어났다. 토트넘 입단 두 번째 시즌인 2016-2017시즌부터 꾸준히 10골 이상을 넣고 있다.
EPL 통산 득점 부문에서도 또 한 명의 '레전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지난해 11월까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몸담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103골 동률이 되면서 공동 32위로 올라섰다. 디디에 드로그바(104), 대런 벤트(106), 폴 스콜스(107)의 기록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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