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하이킥'으로 베트남에서 알아봐…모르는 사람 없어" (마이웨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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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가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TV 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연기 인생 도합 240여 년의 한국 연극사를 만든 배우 이순재, 신구, 박정자, 김성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데뷔 51년 차인 배우 김성녀는 "저는 4인중 뒤늦게 합류했다. (상대 배우인) 신구 선생님하고 4번 맞춰봤고, 이순재 선생님하고 한 번밖에 못 맞춰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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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배우 이순재가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TV 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연기 인생 도합 240여 년의 한국 연극사를 만든 배우 이순재, 신구, 박정자, 김성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데뷔 51년 차인 배우 김성녀는 "저는 4인중 뒤늦게 합류했다. (상대 배우인) 신구 선생님하고 4번 맞춰봤고, 이순재 선생님하고 한 번밖에 못 맞춰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들에게 연극은 일상의 삶이다. 연습이 어려운 건 아니지만 다른 선생님들의 호흡을 제가 받아서 선생님들 호흡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그 동선을 외워야 한다"며 상대배우와 호흡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김성녀는 "저도 놀랍게도 연극 쪽으로 가면 제가 나이로 보나, 경력으로 보나 제일 선생님이다. 근데 이번 연극에선 주인공 중 막내다. 덕분에 젊어진 거 같은 느낌이다"라며 "연령 차가 있는 선생님들이 아직 존재하고 계시니까 기쁘기도 하고 저도 건강을 잘 챙겨서 오래오래 선생님들처럼 무대에 서야겠다는 각오도 생긴다"고 전했다.
또 박정자는 "내가 연극배우가 되겠다는 생각은 (당시에) 미쳐 할 수도 없었다. 이건 그냥 운명처럼 다가온 일이다. 내가 계획을 해서 이 길로 들어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박정자는 "연극은 라이브다. 무대라는 공간에서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고 그리고 연극은 필름으로도 옮길 수 없다. 그 순간 사라지는 거기 때문에. 그게 연극의 진정한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한다. 카피할 수 있다면 그건 더 이상 연극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이순재, 신구, 박정자, 김성녀가 함께 식사를 하던 중, 김성녀가 "고3 때 내 친구가 이순재 선생님 팬이었다. 이순재 선생님 좋다고 앓이를 해 당시 영화사에 근무한 친척 어른께 '이순재 선생님 사진 좀 구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순재가 "우리 때는 언론사에서 달라고 해서 줬는데 그게 반환이 안됐다. 그래서 젊은 때 사진이 다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또 이순재는 자신의 전성기를 언급하면서 "KBS에서 대표작이 3개 있는데 '풍운', '보통 사람들', '목욕탕집 남자들'이다. mbc에서도 좋은 작품 많이 했다. '허준'과 '사랑이 뭐길래', '거침없이 하이킥'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순재는 '거침없이 하이킥'에 대해 "베트남 갔더니 난리가 났다. 모르는 사람이 없더라. '거침없이 하이킥'이 재방송했다더라.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그때 태어나지도 않았던 아이들이 그 방송을 보고 요즘 새로운 팬들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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