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타로야 고맙다!' 나폴리, 오늘 이기면 우승 확정… 인테르가 2위 라치오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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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 나폴리가 시즌 종료를 6경기나 앞두고 조기에 우승을 확정할 기회를 잡았다.
2위 라치오가 인테르밀란 원정에서 패배했기 때문이다.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32라운드를 치른 인테르가 라치오에 3-1로 승리했다.
인테르는 승점 57점을 따내며 AC밀란, AS로마와 승점 동률로 나란히 4위를 경쟁하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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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 나폴리가 시즌 종료를 6경기나 앞두고 조기에 우승을 확정할 기회를 잡았다. 2위 라치오가 인테르밀란 원정에서 패배했기 때문이다.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32라운드를 치른 인테르가 라치오에 3-1로 승리했다.
경기 후 2위 라치오가 승점 사냥에 실패하면서 61점에 머물렀다. 선두 나폴리와 승점차가 17점으로 유지됐다. 아직 32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나폴리가 이날 뒤이어 열리는 살레르니타나전에서 승리하면 승점차가 20점으로 벌어지며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인테르는 승점 57점을 따내며 AC밀란, AS로마와 승점 동률로 나란히 4위를 경쟁하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홈팀 인테르는 호아킨 코레아와 로멜루 루카쿠 투톱을 가동했다. 미드필더 헨리크 미키타리안,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니콜로 바렐라의 좌우에 윙백 페데리코 디마르코와 마테오 다르미안이 배치됐다. 스리백은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다닐로 담브로시오였고 골키퍼는 안드레 오나나였다.
라치오는 마티아 차카니, 치로 임모빌레, 펠리페 안데르손 스리톱 뒤에 미드필더로 루이스 알베르토, 다닐로 카탈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세웠다. 포백은 엘사이드 히사이, 알레시오 로마뇰리, 니콜로 카살레, 아담 마루시치였고 골키퍼는 이반 프로베델이었다.
초반에는 인테르가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22분 미키타리안의 논스톱 슛을 잡아낸 것을 비롯, 라치오 수비진과 프로베델 골키퍼가 밀리는 와중에도 무실점을 지켰다.
인테르의 맹공은 전반 25분 미키타리안의 선제골이 될 뻔 했다. 담브로시오가 공을 빼앗은 뒤 코레아에게 전달했고, 코레아의 땅볼 크로스를 미키타리안이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지며 득점이 취소됐다.
한숨 돌린 라치오는 전반 29분 경기 첫 슛을 선제골로 만들어냈다. 안데르손의 전방압박으로 인테르 수비수 아체르비의 실수를 유발했고, 이후 동료들과 공을 주고받은 안데르손이 침착하게 골문 구석으로 땅볼슛을 밀어 넣었다.
인테르는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전반 39분 바렐라의 날카로운 논스톱 슛이 살짝 빗나갔다. 그러나 전반전을 마무리하는 가장 좋은 기회는 또 라치오의 것이었다. 임모빌레의 날카로운 슛을 오나나가 막아내면서 인테르는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인테르는 후반 교체카드의 힘으로 따라붙었다. 후번전에 투입된 주전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33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왼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마르티네스, 패스를 주고받은 루카쿠의 호흡이 빛났다.
후반 38분 루카쿠가 다시 한 번 도움을 기록하며 인테르의 역전을 이끌었다. 속공 상황에서루카쿠가 찍어찬 크로스를 사각에서 파고들던 로빈 고젠스에게 정확히 전달했다. 고젠스가 골대와 충돌하는 것도 아랑곳 않고 몸을 날려 공중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종료 직전 마르티네스가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문전으로 돌진하며 프로베델 골키퍼까지 뚫고 골을 추가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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