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멤버들과 이천 납골당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 뵙고파" (런닝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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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소민이 멤버들과 납골당에 가고싶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장기 여행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여행경비를 획득하는 레이스가 꾸며졌다.
멤버들의 마음이 만장일치로 맞을 때마다 팀 여행경비로 100만 원 축적할 수 있었고, 만장일치 실패 시 소수의 인원에게 유리한 혜택이 주어졌다.
멤버들은 7번의 여행을 위한 경비 획득과 개인의 이득 사이에서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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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배우 전소민이 멤버들과 납골당에 가고싶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장기 여행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여행경비를 획득하는 레이스가 꾸며졌다.
멤버들의 마음이 만장일치로 맞을 때마다 팀 여행경비로 100만 원 축적할 수 있었고, 만장일치 실패 시 소수의 인원에게 유리한 혜택이 주어졌다. 멤버들은 7번의 여행을 위한 경비 획득과 개인의 이득 사이에서 고민에 빠졌다.
이날 멤버들은 필리핀 촬영 후 오랜만에 서울에 상암 SBS 회의실에서 다시 만났다. 멤버들은 각자 여행 계획을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전소민은 일본 삿포로에서 라벤더 축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말에 유재석은 "물론 라벤더 가서 보면 예쁘겠지만, 라벤더를 보러 비행기까지 타러 가고 싶진 않은데?"라고 해 시작부터 맞지 않는 여행 스타일을 보였다.
특히 전소민은 "솔직히 오빠들이랑 같이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뵈러 가고 싶다. 이천 납골당에 같이 인사 한 번 드리러 가고 싶다"고 하자 유재석이 "미안한데 살아 계시면 같이 뵈러 가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이 "쟤는 정말 돌소민 맞아"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모두의 예상대로 LA를 썼고, 유재석이 "종국이는 일단 LA 가면 처갓집 방문부터 써야 하는 거 아니냐"고 놀렸다. 김종국이 카지노 공연을 추진하려고 하자 유재석이 '새삥' 또 춰야 한다고 반대했다.
고민하던 하하가 "난 솔직히 멤버들이랑 어디 오두막집 가서 노가리나 까고 싶어"라고 했고, 유재석이 "나 가고 싶은 데 찾았다. 어딘지 위치는 모르는데 산 속에 오두막 하나 있는 거 있지 않냐"고 했다.
그러자 하하가 "그거 지금 내가 얘기한 거 아니냐. 내가 얘기했잖아요"라면서 "갑자기 생각난 듯이 얘기하니까 너무 소름이다"라고 어리둥절해했다. 송지효는 지석진이 어디 가고 싶냐는 질문에 "마포"라고 답했다.
그 말을 들은 지석진이 "마포 가고 싶어? 너 마포 살잖아"라고 했고 유재석이 "무슨 소리야. 너 집에 가고 싶단 얘기야?"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지석진이 "여기 진짜 특이한 얘들 다 모아둔 거 같아"라고 놀라워했다.
유재석은 "경주 가고 싶다. 백제 투어 어떠냐. 저 역사 너무 좋아한다. 유홍준 교수님하고 이거 한번 가봐야겠다"며 계획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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