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외국인주민 "생활 속 도시농업에 자신감"

윤성효 2023. 4. 3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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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주민들이 생활 속 도시농업에 자신감을 얻었다.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고성현)와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핵)가 함께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벌인 '농업기초교육'이 4월 한 달 5주 동안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가진 것이다.

이번 교육에는 경남에 사는 캄보디아, 베트남, 네팔, 몽골, 중국, 필리핀 출신의 다양한 이주배경을 가진 외국인주민 26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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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창원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초교육 수료식

[윤성효 기자]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벌인 ‘농업기초교육’ 수료식.
ⓒ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
 
외국인주민들이 생활 속 도시농업에 자신감을 얻었다.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고성현)와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핵)가 함께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벌인 '농업기초교육'이 4월 한 달 5주 동안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가진 것이다.

이번 교육에는 경남에 사는 캄보디아, 베트남, 네팔, 몽골, 중국, 필리핀 출신의 다양한 이주배경을 가진 외국인주민 26명이 참가했다.

이번 교육음 농업에 대한 기초적 이해를 비롯하여 텃밭상자 만들기, 원예실습, 우수 농가 및 농장 견학, 수확물 요리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결혼이주여성으로 한국에 정착한 세월이 어느덧 20년 차인 양옌(44)씨는 수료식에 참석해 "앞으로 집에서 작물을 직접 키워보고 싶은 자신감이 생겼고, 농업 관련 진로도 새롭게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외국인주민들의 자립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계속 추진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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