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S ‘라이트닝패스트’ “젠지전, 좋은 모습만 보여줘” [VCT 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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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e스포츠(GES)의 '라이트닝패스트' 아브히룹 차우두리가 팀의 발전된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GES는 30일 오후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VCT 퍼시픽)' 정규 리그 젠지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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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e스포츠(GES)의 ‘라이트닝패스트’ 아브히룹 차우두리가 팀의 발전된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GES는 30일 오후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VCT 퍼시픽)’ 정규 리그 젠지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GES는 2승(4패)째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경기 후 쿠키뉴스와 만난 아브히룹은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며 “승리가 굉장히 기쁘다. 오늘 경기는 좋은 모습만 보여준 것 같다”며 웃었다.
아브히룹은 “일주일 동안 열심히 연습하는 과정에서 승리를 예상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언더독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린 늘 발전하고 있다. 꾸준히 실력을 높여 경기에서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팀 내부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선수도 바뀌고 역할도 변경됐다. 적응 기간이 지나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아브히룹은 “젠지와의 대결이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면서 “다른 팀 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의 기세를 이어나간다면 남은 일정도 모두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제 정규 리그는 세 경기만 남았다. 남은 일정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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