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용 감독 대행 “선수들의 노력 묻힐까 우려…팬들에게 죄송” [IS 패장]
김우중 2023. 4. 30. 19:33
최성용 수원 삼성 감독 대행이 다시 한번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수원은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수원은 여전히 리그 0승에 머물렀고, 5연패에 빠지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 뒤에는 홈 관중석에서 “정신차려 수원”이 계속 울려 퍼졌다.
경기 뒤 취재진과 마주한 최성용 감독 대행은 “또 (패배라는) 결과가 나와서 앞에 서 있는 것이 마음에 불편하다”면서 “선수들이 노력했던 부분들이 자꾸 결과에 가려져 걱정이 앞선다”고 우려를 전했다.
수원은 이날 공격으로 나서며 수차례 대구를 압박했으나 정작 중요한 골을 넣지 못했다. 최성용 감독 대행은 “공격적인 그런 수치(데이터)들이 결과와 함께 나온다면 큰 동기부여가 되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선수들이 더욱 자신감 가질 수 있게, 제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지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성용 감독 대행은 “팬들에게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수원=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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