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미국투어 성황…"보여준 적 없는 무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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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지난 26∼27일(현지시간) 미국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와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에서 첫 솔로 월드투어의 초반 2개 도시 공연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30일 밝혔다.
빅히트뮤직은 "이번 월드투어의 북미 공연 전 회차는 일찌감치 매진됐다"며 "벨몬트 파크와 뉴어크에서는 3회 공연에 총 4만3천여명이 몰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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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지난 26∼27일(현지시간) 미국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와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에서 첫 솔로 월드투어의 초반 2개 도시 공연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30일 밝혔다.
빅히트뮤직은 "이번 월드투어의 북미 공연 전 회차는 일찌감치 매진됐다"며 "벨몬트 파크와 뉴어크에서는 3회 공연에 총 4만3천여명이 몰렸다"고 전했다.
슈가는 최근 발표한 솔로 음반 'D-데이'(D-DAY)의 타이틀곡 '해금'을 비롯해 '대취타', '어거스트 디'(Agust D),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를 잇따라 부르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이렇게 혼자 투어 콘서트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 기대를 많이 했다"며 "방탄소년단의 슈가로는 보여드린 적 없는 무대를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슈가는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트리비아 전 : 시소'(Trivia 轉 : Seesaw)를 부르는가 하면, 피아노를 치며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도 선보였다.
그는 "앞으로는 음악 속에 좀 더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슈가는 "이 투어를 준비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걱정도 많이 하고 설레기도 했다"며 "앞으로 투어가 많이 남아 있으니 마지막까지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 최고의 시간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음 달 로즈몬트,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에서 미국 투어를 이어 간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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