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광역도로 22년만에 재정비…영종~강화선 등 8개 노선 신규 지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가 22년만에 강화와 옹진을 주축으로 하는 광역시도 노선을 전면 재정비했다.
시는 새로 건설되는 영종∼강화선과 장봉∼신도선을 비롯해 하점∼강화선(옛 국도 48호선) 등 모두 8개 노선, 57.4km 구간을 광역시도로 신규 지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22년만에 강화와 옹진을 주축으로 하는 광역시도 노선을 전면 재정비했다.
시는 기존 122개 노선, 826㎞의 광역시도를 이번에 68개 노선, 891㎞로 체계화해 5월 1일자로 고시할 예정이다.
자치단체가 관리하는 도로에는 광역시도와 군도·구도가 있는데, 이 중 광역시도는 광역자치단체가 관리하는 도로를 말한다. 도로법에 따라 도로관리청 도로의 노선을 지정·고시해야 한다.
시는 새로 건설되는 영종∼강화선과 장봉∼신도선을 비롯해 하점∼강화선(옛 국도 48호선) 등 모두 8개 노선, 57.4km 구간을 광역시도로 신규 지정했다.
영종∼강화선(14.6km)은 대통령·시장 공약사항인 영종도(인천국제공항)와 강화도(길상면)를 연결하는 평화도로를 건설하기 위한 것이다.
이 도로는 강화도 남단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핵심 기반시설로 역할을 하고, 장래 인천·경기·강원 접경지역의 남북과 동서축 단절구간 연결로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장봉∼신도선(15.9km)은 2025년 말 개통 예정인 영종도∼신도 평화도로에 이어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와 신도·시도·모도 등 3개 섬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당초 옹진군이 관리하는 군도에서 광역시도로 승격됨에 따라 접경지역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광역시도 노선 정비는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토대를 마련하고,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과 접경·도서지역 주민의 정주생활여건 개선,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택지개발·산업단지·항만건설 등 각종 개발사업과 상위계획으로 인한 지역의 여건 변화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광역시도 정비가 도로 건설과 관리에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도로망과도 유기적으로 연계돼 기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도로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