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워싱턴 선언' 채택·'아메리칸 파이' 열창…윤대통령, 국빈 방미 마치고 귀국, 송영길 '전대 돈봉투' 압수수색…"물극필반" vs "사필귀정" 등

오수진 2023. 4. 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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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7일간 국빈 방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영부인 김건희 여사가 30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뉴시스

▲'워싱턴 선언' 채택·'아메리칸 파이' 열창…윤대통령, 국빈 방미 마치고 귀국


윤석열 대통령이 12년만의 국빈(國賓)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국빈 방미는 의전의 격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워싱턴 선언' 도출 등 실질적인 안보 성과가 상당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간 관계도 끈끈하게 다졌다는 분석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영부인 김건희 여사 내외는 5박 7일 간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30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송영길 '전대 돈봉투' 압수수색…"물극필반" vs "사필귀정"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압수수색을 둘러싸고 사자성어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송 전 대표가 자신에 대한 압수수색을 놓고 "물극필반"이라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 국민의힘은 "사필귀정"이라고 반박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30일 논평에서 "송영길 전 대표가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한 언론에 '물극필반'이라는 입장을 전했다"며 "내내 모르쇠로 일관하는 이유가 결국 반전을 바라는 송 전 대표의 헛된 바람 때문이었던 것이냐"고 포문을 열었다.


▲홍준표 "전광훈, 급기야 대통령실 물고들어가…미적거리지 말고 끊어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보수 세력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의 단절을 주저했더니 급기야 대통령실까지 물고들어가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더 이상은 미적거리지 말고 전 목사와의 연결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시장은 30일 SNS에서 '대통령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한 전광훈 목사를 가리켜 "단절하라고 그렇게 말해도 주저주저 하더니, 급기야 대통령실도 물고들어갔다"고 개탄했다.


中관영지 "韓, 압도적 친미정책…이익보다 손해클 것"

중국 관영매체가 한미정상회담과 확장억제 강화를 담은 '워싱턴 선언' 반발과 함께 한국 정부를 향해 '압도적 친미정책'을 펼친다며 비난했다.


또 확장 억제가 북한·중국·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한 핑계라며 북·중·러 3국의 보복 가능성도 언급했다.


▲5월 전국 2만5000여가구 입주…서울은 '제로’


다음 달 전국에서 총 2만5000여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다만 서울은 입주단지가 전무하는 등 지역 간 물량 격차가 확대하는 모양새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40개 단지, 총 2만5425가구(임대 포함)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2만3262가구) 대비 2163가구 늘었지만, 최근 5년간 5월 평균 입주물량(2만6669가구)보다는 밑도는 수준이다.


▲대검, 청소년에 마약 공급시 최고 사형 구형…구속기소 원칙


대검찰청이 청소년에게 마약을 공급하다 적발될 경우 구속기소를 원칙으로 하고, 최고 사형까지 구형하겠다고 강조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청소년에 마약을 공급한 사범 ▲청소년을 마약 유통에 가담시킨 사범 ▲청소년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사범에 대해 구속기소를 원칙으로 하고 현행법의 가중처벌 조항을 적용해 최고 사형·무기징역까지 구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어디서 들어본 것 같지 않나요?"…반복되는 표절 의혹에 멍드는 케이팝 [기자수첩-연예]


Evrencan Gündüz가 '큐피드'와 유사하다고 지적한 곡은 2017년 발표한 'Sen Askimizdan'이다. Evrencan Gündüz는 26일 SNS를 통해 "피프티피프티가 엄청난 노래를 만들었다. 함께 들어보자. 하지만 어딘가 익숙하게 들린다"라면서 '큐피드'의 듣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 그는 '큐피드'가 'Sen Askimizdan' 영상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자 노래를 따라 부른다.


'큐피드'는 SIAHN(안성일)을 프로듀서로 작곡가 AHIN, 키나, Adam Von Mentzer, Mac Felländer-Tsai, Louise Udin이 함께 만든 곡이다. 어트랙트 측은 "표절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다만 원작자에게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듣는 사람에 따라 "표절이다", "흔히 쓰이는 멜로디"라는 의견을 나누어져 다르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 가수가 직접 표절 의혹을 제기한 만큼 명확하게 입장을 밝히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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