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신항고-김해 내덕도시초 신설, 중앙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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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진해 신항고등학교와 김해 내덕도시초등학교가 새로 생긴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신항고와 내덕도시초 신설 계획안이 지난 27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모두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내덕도시초는 2025년 9월 문을 열 예정이다.
내덕도시초는 지난 1월 정기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학생 통학안전을 고려한 학교부지 위치 및 통학구역 재검토'를 부대의견으로 한차례 재검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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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창원진해 신항고등학교 설립 예정지. |
ⓒ 경남도교육청 |
창원진해 신항고등학교와 김해 내덕도시초등학교가 새로 생긴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신항고와 내덕도시초 신설 계획안이 지난 27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모두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항고(가칭)는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1337-2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만 5805㎡, 연면적 1만 4184㎡(4층), 37학급(특수 1학급 포함), 996명을 배치할 계획으로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교학점제와 공간혁신을 적용한 미래형학교로 총사업비 68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창원 진해구에는 17년 전 진해용원고등학교 개교 이후 현재까지 고등학교 신설은 추가로 없었던 반면, 도시개발은 진해 중부권과 동부권역으로 계속 확대되어 왔다.
교육청은 "신항고 신설 계획 통과로 진해 동부권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해소와 과밀학급 해소로 보다 안전하고 질높은 학습권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창원 내 지역간 균형적인 학교 배치로 교육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내덕도시초는 2025년 9월 문을 열 예정이다. 김해시 내덕동 7-8번지 일원 1만 2496㎡의 터 면적에 총사업비 499.9억원, 43학급(특수1학급 포함), 학생 수 1172명 규모로 설립된다.
내덕도시초는 지난 1월 정기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학생 통학안전을 고려한 학교부지 위치 및 통학구역 재검토'를 부대의견으로 한차례 재검토된 바 있다.
허재영 경남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100%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과밀학급 해소 및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다" 면서 "앞으로 학교가 예정된 시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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