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수원] 삼성 강민호, 3루까지 혼신의 질주 후 교체 "햄스트링 통증"
윤승재 2023. 4. 30. 16:19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햄스트링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강민호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7회 초 공격 도중 교체됐다.
7회 1사 후 중전 안타로 출루한 강민호는 오재일의 안타로 3루에 슬라이딩해서 들어갔다. 하지만 곧 교체됐다. 플레이를 이어가려던 도중 강민호가 트레이너들을 불러 상태를 체크했고 약간의 부축과 함께 더그아웃으로 들어가 대주자 조민성과 교체됐다.
삼성 관계자는 “강민호가 1루에서 3루까지 주루하는 덴 문제가 없었지만, 도착한 후에 서 있다가 왼쪽 햄스트링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한다. 추후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라며 강민호의 상태를 전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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