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만원관중’, 부산·잠실 경기 줄줄이 매진

성기훈 2023. 4. 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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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야구 경기를 즐기려는 야구팬들이 야구장으로 향하고 있다.

30일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치러지는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입장권은 경기 시작 13분 전인 오후 1시 37분에 2만2990장 모두 팔렸다.

올해 롯데의 첫 매진이자 이대호 은퇴식이 열린 지난해 10월 8일 LG 트윈스전 이후 약 7개월 만의 매진이다.

같은 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는 개시 5분 만인 2시 5분에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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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구장에 방문한 야구팬들.   연합뉴스

봄날 야구 경기를 즐기려는 야구팬들이 야구장으로 향하고 있다.

30일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치러지는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입장권은 경기 시작 13분 전인 오후 1시 37분에 2만2990장 모두 팔렸다. 

올해 롯데의 첫 매진이자 이대호 은퇴식이 열린 지난해 10월 8일 LG 트윈스전 이후 약 7개월 만의 매진이다.

이날 롯데는 2010년 6월 12일 한화전 이후 13년 만의 8연승에 도전한다. 롯데는 전날까지 7연승과 함께 13승 8패, 승률 0.619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는 개시 5분 만인 2시 5분에 매진됐다. LG 매진은 올 시즌 두 번째이며, LG와 함께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두산 베어스 경기까지 포함하면 잠실구장은 4번째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LG는 전날까지 15승 10패, 승률 0.600으로 리그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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