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LB 멕시코 투어 경기서 5호 도루…배지환은 번트 안타

김평호 2023. 4. 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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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멕시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월드 투어 첫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각)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아르프 엘루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 투어 멕시코 시리즈 1차전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2차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가 8회말 수비 때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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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메이저리그 월드 투어 첫 경기서 무안타
배지환은 워싱턴과 더블헤더 경기서 5타수 1안타
김하성. ⓒ AP=뉴시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멕시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월드 투어 첫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각)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아르프 엘루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 투어 멕시코 시리즈 1차전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0에서 0.209(86타수 18안타)로 내려갔다.


2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와 5회 연속 삼진으로 돌아서며 아쉬움을 남겼다. 6회에도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낸 김하성은 곧바로 2루를 훔치며 시즌 5호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후속 타자 트렌트 그리셤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김하성이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샌디에이고는 팀 타선이 고르게 터지며 16-11로 승리했다.


피츠버그서 활약 중인 배지환은 더블헤더로 치러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1차전에서 8번 타자 중견수로 나온 배지환은 팀이 4-3으로 앞선 8회 무사 1, 2루에서 재치 있는 투수 앞 번트 안타로 만루 기회를 열었다. 배지환이 빠른 발로 이뤄낸 찬스서 피츠버그는 밀어내기 볼넷과 희생플라이를 묶어 2점을 보태 6-3으로 승리했다.


배지환은 2차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가 8회말 수비 때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두 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친 배지환의 타율은 0.250으로 약간 내려갔다.


2차전도 16-1로 승리를 거둔 피츠버그는 4연승을 질주하며 내셔널리그 15개 팀 중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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