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언더파’ 람, PGA 생애 첫 백투백 우승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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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생애 첫 백투백 우승 기회를 잡았다.
람은 30일(한국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7456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770만 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10언더파 61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람이 기록한 10언더파는 비단타 바야르타의 코스 레코드이면서 람의 PGA투어 개인 18홀 최저타 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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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피나우, 19언더파 단독 선두
세계 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생애 첫 백투백 우승 기회를 잡았다.
람은 30일(한국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7456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770만 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10언더파 61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람이 기록한 10언더파는 비단타 바야르타의 코스 레코드이면서 람의 PGA투어 개인 18홀 최저타 타이다. 중간 합계 17언더파 196타를 기록한 람은 순위를 10계단 끌어 올려 악샤이 바티아(미국)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작년 대회서 람에게 우승을 내준 토니 피나우(미국) 2타 앞선 단독 선두다.
람은 프론트 9홀에서 29타를 쳤다. 람이 전반 9홀에서 30타를 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람은 DP 월드투어에서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 있으나 PGA 투어에서는 아직 2연패가 없다.
람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비롯해 이번 시즌 4승을 거두고 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 1974년 쟈니 밀러(미국)에 이어 5월 이전에 시즌 5승을 거둔 최초의 선수가 된다.
람은 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훌륭한 라운드를 해서 정말 행복하다”며 “나 자신에게 내일을 위한 기회를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은 이날 보기 2개에 버디 5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공동 23위로 순위를 9계단 끌어 올렸다.
공동 10위권과는 3타차여서 시즌 두 번째 ‘톱10’ 입상도 바라보게 됐다. 이번 시즌 루키인 김성현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 공동 4위에 입상한 바 있다.
노승열(32)은 2타를 줄여 공동 46위(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 안병훈(32·CJ대한통운)은 2타를 잃어 공동 66위(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에 자리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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