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전망에…LG 휘센에어컨 생산라인, 4월 초부터 ‘풀가동’

조민아 2023. 4. 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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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4월 초부터 경남 창원의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올여름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LG 휘센 타워 에어컨 등 인기 제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심플해진 디자인에 가격 부담을 줄인 'LG 휘센 타워II'를 최근 출시하며 프리미엄 에어컨 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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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4월 초부터 경남 창원의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LG전자 직원이 에어컨 생산라인에서 휘센 타워II를 생산하고 있는 모습. LG전자 제공

LG전자가 4월 초부터 경남 창원의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올여름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LG 휘센 타워 에어컨 등 인기 제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서다. 풀가동은 주당 최대 근무시간인 52시간 가동한다는 의미다. 기상청은 기후예측모델과 지구온난화 추세 등을 고려했을 때 5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6~7월의 경우 평년 대비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LG전자는 심플해진 디자인에 가격 부담을 줄인 ‘LG 휘센 타워II’를 최근 출시하며 프리미엄 에어컨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3년형 휘센 타워 에어컨의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전체 라인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다. 2023년형 휘센 스탠드 에어컨 전 제품에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기존 R410A 냉매 대비 3분의 1~4분의 1 수준으로 낮은 R32 냉매를 적용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조민아 기자 minaj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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