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해트트릭’ 노익장 과시… 라리가 역대 득점 4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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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가 해트트릭을 성공,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개인 통산 236골을 기록했다.
벤제마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14시즌간 개인 통산 236골을 작성하며 같은 팀 출신 우고 산체스(234골)를 제치고 라리가 역대 득점 4위로 올라섰다.
벤제마는 또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공식전에서 개인 통산 352골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개인 통산 350골 고지를 넘어선 것은 호날두(451골)에 이어 벤제마가 역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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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가 해트트릭을 성공,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개인 통산 236골을 기록했다. 라리가 역대 득점 4위다.
벤제마는 3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알메리아와의 홈 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팀의 4대 2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승 5무 6패(승점 68)로 이날 레알 베티스를 4대 0으로 꺾은 바르셀로나(승점 79)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벤제마는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왼쪽 측면으로 돌파한 뒤 골문 앞 중앙으로 낮은 패스를 찔렀고, 빈 공간으로 쇄도하던 벤제마가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약 10분 만에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16분 호드리구가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한 뒤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중앙의 벤제마에게 패스를 넣었고, 수비를 따돌린 벤제마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벤제마는 전반 42분 페널티킥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벤제마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14시즌간 개인 통산 236골을 작성하며 같은 팀 출신 우고 산체스(234골)를 제치고 라리가 역대 득점 4위로 올라섰다. 라리가 역대 득점 1, 2위는 라리가 역대 최고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474골)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2골)가 차지했고, 3위는 아틀레틱 클루브(빌바오)의 전설 텔모 사라(251골)다.
1987년생인 벤제마는 만 35세로 축구선수로선 고령에 속하지만, 지난해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등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어 역대 3위 기록도 충분히 넘볼 수 있다. 벤제마는 시즌 17골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19골)와의 득점왕 경쟁도 이어가고 있다.
벤제마는 또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공식전에서 개인 통산 352골을 기록했다. 라리가 236골,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78골, 국왕컵 25골, 스페인 슈퍼컵 7골,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골, UEFA 슈퍼컵 2골이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개인 통산 350골 고지를 넘어선 것은 호날두(451골)에 이어 벤제마가 역대 두 번째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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