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불암동행정복지센터 저소득층 LED조명 교체 [김해 읍면동소식]

김해시 불암동행정복지센터가 최근 지역 내 저소득층 17가구에 형광등과 백열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했다. 생활환경 개선과 전기요금을 절감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올해 불암동 마을복지사업의 하나로 지난 3월부터 현지 실사를 거쳐 해당 가구를 확정했다. 조명 교체는 이달부터 9월까지 불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전기 관련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시행한다.

LED조명등은 기존 백열등이나 형광등과 비교해 전기요금 절약은 물론 수명이 긴 장점이 있다. 무선리모컨으로 조정이 가능해 밤에 불을 켜기 위해 바닥을 짚다가 넘어지는 낙상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성태숙 불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오래된 전등으로 그동안 불편하고 어둡게 생활하던 이웃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다.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송둘순 동장은 "이 사업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들의 전기 요금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된 만큼 취약계층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들을 대거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해칠산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산불예방 캠페인 홍보

김해시 칠산서부동 행정복지센터가 산불예방 분위기를 확산하고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 챌린지와 찾아가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봄철 산불 재난 발생 건수와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센터는 산불 취약계층인 어른들이 대거 모이는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해 산불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칠산서부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개최한 벚꽃축제행사에 산불예방 홍보 리플릿 200부를 주민들에게 배부해 산불홍보 예방활동을 벌였다. 

정영신 칠산서부동장은 "기온 상승과 건조한 날씨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르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산불예방 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해진영읍행정복지센터 주거환경 취약지구 환경정화

김해시 진영읍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6일 김해시 온새미로 봉사단10명과 함께 주거환경 취약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청소를 진행했다.  

대상 가구는 중장년 1인 가구를 삼았다. 이들 가구는 평소 정신적 어려움과 생계 어려움을 이유로 폐기물이나 술병, 음식물 등을 집 안에 쌓아둬 집안 곳곳에 벽과 천장에 곰팡이가 피고 악취가 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태였다.

진영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김해 온새미로 봉사단과 연계해 이들 가구를 방문해 청소봉사를 했다.

청소봉사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원과 온새미로 봉사단(김해) 등 약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환경정화 청소 과정에서 약 500kg 가량의 쓰레기를 치웠다.

김호재 진영읍장은 "지역 내 취약가구의 주거 위생에 도움을 준 온새미로 봉사단원들의 노고로 진영읍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