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맨유에서 뛸 일 없다' 그린우드의 떠날 결심, 친구들이 폭로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성폭행 논란' 메이슨 그린우드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영국 '더선'에 따르면 그린우드는 친구들에게 앞으로 다시는 맨유에서 뛰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린우드는 맨유의 초특급 유망주였다가 한순간 몰락했다. 지난 2022년 1월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체포된 것이었다. 1년의 사법 절차 끝에 검찰은 그린우드의 혐의를 취하했다. 검찰이 특정한 12명의 증인이 모두 협조를 거부했다.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이 매체는 그린우드가 축구를 다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성범죄 현장의 음성 파일까지 공개된 마당에 그린우드를 쉽게 영입할 팀은 찾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이탈리아 명문 AC밀란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대체자로 그린우드를 고려한다고 내다봤다. '더선'은 'AC밀란이 그린우드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