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오른팔' 데려온다…첼시, '손흥민·마네' 발굴 디렉터 영입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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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앞두고 그와 함께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폴 미첼 디렉터를 영입할 예정이다.
더선은 "첼시는 선수단 정리를 돕기 위해 폴 미첼을 고용할 계획이다. 그는 모나코 이후 첼시에 합류할 예정이며, 사우샘프턴, 토트넘, 라이프치히에서 방대한 경험을 했다"라고 언급했다.
미첼의 영입과 포체티노 선임으로 다음 시즌 확실한 반등을 노리는 첼시가 과거 토트넘이 성장했던 대로 영광을 쌓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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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첼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앞두고 그와 함께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폴 미첼 디렉터를 영입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30일(한국시간) "첼시는 폴 미첼을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폴 미첼은 과거 사우샘프턴에서 수석 스타우트로 활동하며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팀을 꾸렸고, 이후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토트넘으로 이적해 여러 선수를 발굴했다. 이후에는 라이프치히와 AS모나코 등을 거쳐 유럽에서 손꼽히는 디렉터로 성장했다.
미첼은 사우샘프턴에서 사디오 마네, 두산 타디치 등을 발굴했으며,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을 영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손흥민은 당시 레버쿠젠에서 활약 중이었는데, 토트넘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손흥민 이외에도 델레 알리,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키어런 트리피어, 무사 시소코 등을 영입해 포체티노 감독과 토트넘이 전성기를 이룩하는 데 일조했다.
그는 토트넘을 떠난 이후에는 라이프치히에 합류해 이브라히마 코나테, 크리스토퍼 은쿤쿠, 콘라트 라이머, 마테우스 쿠냐 등 뛰어난 선수들을 찾아내는 안목을 드러냈다.
현재 모나코 디렉터로 활동 중이며 차기 행선지를 고민 중이라고 알려졌는데, 첼시가 가장 유력한 팀으로 떠오른 것이다.
더선은 "첼시는 선수단 정리를 돕기 위해 폴 미첼을 고용할 계획이다. 그는 모나코 이후 첼시에 합류할 예정이며, 사우샘프턴, 토트넘, 라이프치히에서 방대한 경험을 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포체티노 차기 감독과의 우정이 그의 주요한 매력이긴 하지만, 그는 선수단 정리가 필요한 첼시에 이상적인 사람이기도 하다"라며 포체티노와의 친분과 그의 선수단 관리 능력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첼시는 선수단 정리가 매우 급한 상황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과 겨울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투자를 감행하여 선수들을 추가한 첼시는 지나치게 많은 선수를 보유해 그간 팀을 맡았던 토마스 투헬, 그레이엄 포터 감독 등이 어려움을 겪었다. 영국 현지에서는 훈련 세션 진행조차 어려웠다는 보도도 등장한 바 있다.
결국 다음 시즌 차기 감독으로 부임이 유력한 포체티노가 선수단을 잘 이끌기 위해서는 미첼이 디렉터로서 교통정리를 해주는 것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더선은 "미첼은 프랑스와 독일 등에 연결된 지점이 많다. 이는 첼시가 선수들을 이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미첼의 영입과 포체티노 선임으로 다음 시즌 확실한 반등을 노리는 첼시가 과거 토트넘이 성장했던 대로 영광을 쌓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AFP, 로이터/연합뉴스, 더선 캡처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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