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15세 선수, 구단 역사상 최연소 데뷔전

김우중 2023. 4. 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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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열린 바르셀로나와 레알 베티스의 경기. 라민 야말(왼쪽)이 가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게티이미지
2007년생 15세의 나이로 1군 리그 무대를 밟은 라민 야말. 게티이미지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최연소 출전 기록 부문이 새로 쓰였다. 주인공은 ‘2007년생’ 윙어 라민 야말이다.

바르셀로나는 30일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22~23 라리가 32라운드 맞대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전에만 3골을 터뜨려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오랜만의 다득점 승리의 기쁨과 함께, 새 역사가 쓰여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바로 ‘21세기 바르셀로나 소속 최연소 리그 출전 기록’ 부문이었다.

야말은 팀이 4-0으로 앞선 후반 38분 가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의 나이는 15세(9개월 16일). 바르셀로나에 따르면 이는 구단의 21세기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의 데뷔 기록이다. 라리가 역사상으로도 역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야말은 단 7분 동안 자신의 이름을 팬들에 알렸다. 특히 투입 3분 만에 골문 앞 찬스를 잡아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데뷔 전·데뷔 골’까지 노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야말은 4분 뒤 뎀벨레에게 멋진 패스를 시도하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리그 1위(25승 4무 3패) 승점 79를 기록, 리그 우승 레이스에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야말의 데뷔전을 축하하는 바르셀로나 공식 SNS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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