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터 성인까지" 진로교육 강화…신산업 교육 모델 개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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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그동안 학령기 위주였던 진로 교육 대상을 대학생과 성인 등 전 생애에 걸쳐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다.
교육부는 전 국민의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을 목표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생애에 걸친 진로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성인의 진로 확립·전환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한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민 누구나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진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그동안 구축한 기반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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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그동안 학령기 위주였던 진로 교육 대상을 대학생과 성인 등 전 생애에 걸쳐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진로 교육 활성화 방안(2023~2027)을 30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전 국민의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을 목표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생애에 걸친 진로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존보다 다양화하고, 늘봄학교와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연계해 방과 후에 양질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중·고교의 경우 진로 교육을 내실화를 목표로 한다. 새 교육과정(2022 개정 교육과정)에 진로 연계 교육이 포함된 만큼 진로 교육 연구학교(중학교 4개·고등학교 2개)를 운영해 우수 모델을 찾고, 진로 진학 상담교사가 아닌 일반교원을 대상으로도 연수를 강화해 진로 교육 역량을 키운다.
아울러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진로 체험 인증기관을 발굴함과 동시에 신산업 분야 교육 모델도 개발한다.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창업 체험 중점학교'를 중심으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새로운 직업 정보와 개인 맞춤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2025년까지 진로 정보망 커리어넷을 고도화한다.
대학생의 경우 학생이 수업 대신 자신의 진로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수행해 학점을 이수하는 '대학 진로 탐색 학점제'를 확대한다. 또 대학 재학 중에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성인의 진로 확립·전환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국가 진로 교육센터를 통해 경력 관리, 심화 학습 등 성인에게 필요한 진로 교육 목표를 제시하고, 진로 개발역량 검사 도구를 개발해 지역 평생학습 기관 등을 통해 보급하기로 했다.
한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민 누구나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진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그동안 구축한 기반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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