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해발 1178m 정상서 새내기 공무원 이색 군정 간담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발 1178m 백암산 정상에서 강원 화천군 최문순 군수와 새내기 공무원들의 미니 군정 간담회가 열렸다.
화천군은 지난 27일, 2021년 이후 임용된 신규 공무원 29명을 대상으로 1차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최문순 군수 역시 다른 일정을 잠시 미루고 백암산 정상까지 방문해 신규 직원과의 즉석 간담회를 가졌다.
화천군은 28일에도 신규 공무원 32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천군은 지난 27일, 2021년 이후 임용된 신규 공무원 29명을 대상으로 1차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새내기 직원들은 이날 파로호 유람선 '평화누리호'를 타고, 국내 최북단 백암산 케이블카를 이용해 해발 1178m의 백암산 정상에 올랐다.
최문순 군수 역시 다른 일정을 잠시 미루고 백암산 정상까지 방문해 신규 직원과의 즉석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참석자 전원과 최군수의 질의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규 공무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 고령화 시대에 맞는 정책대안,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 교육, 신혼 부부에 대한 주거안정 대책 등 평소 가졌던 군정에 대한 의견과 궁금증을 자유롭게 풀어놨다.
이날 백암산 간담회의 화두는 ‘현장’과 ‘마음가짐’이었다.최문순 군수는 "사무실에서만 앉아서는 절대 효율적 행정을 할 수 없다”며 “현장을 발로 뛰면 분명 다른 길이 보이고,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천군 공무원은 화천군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가슴에 새기길 바란다"며 "잘 모를 때는 혼자 결정하지 말고, 계장과 과장 등 상급자와의 협의를 통해 최적의 대안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화천군은 28일에도 신규 공무원 32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5월에는 백암산과 파크골프 등 관광자원 뿐 아니라 쓰레기 매립장과 소각장, 상하수도사업소 등 필수 시설에 대한 현장교육도 개최할 계획이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빗속의 이재명 “펄펄하게 살아서 인사…결코 죽지 않아”
- 동덕여대 시위, 피해금액 최대 54억원…총동문회 “우려와 개탄”
- 선율에 실려 온 추억…넥슨, 3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공연 [지스타]
- 기름값 5주 연속 상승세…월말 되야 떨어진다
- 한미일 정상, ‘3국 협력 사무국’ 출범 결정…“인태 지역 평화 위해 필수”
- 초기치료 중요한 혈액암…“신약 급여 절실”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베스트셀링 SUV 볼보 XC60...“인간중심 볼보 철학 집합” [시승기]
- 두 이닝 9득점 폭발…‘대역전승’ 한국, 놀라웠던 타선 응집력
- 진통 끝 배달 수수료 인하…‘조삼모사’ 합의 진통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