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만 버디 10개 맹폭…욘 람, 멕시코오픈 3R 공동 2위로 껑충
윤승재 2023. 4. 30. 09:35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이 하루에만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몰아쳤다.
람은 30일(한국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7천45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770만 달러) 3라운드에서 10언더파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10언더파로 중간 합계 17언더파 196타를 친 람은 순위를 10계단이나 끌어 올려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 토니 피나우(미국)을 두 타 차로 추격하며 악샤이 바티아(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디펜딩챔피언’ 람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생애 처음으로 타이틀을 방어하는 기쁨을 맞는다. 람은 DP 월드투어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바 있으나, PGA투어에선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한편, 김성현은 이날 버디 5개를 몰아쳐 3언더파 68타를 기록,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23위에 올랐다. 전날보다 순위를 9단계 끌어 올렸다. 공동 10위 선수들과는 3타 차로,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공동 4위)에 이어 두 번째 톱10 진입을 노린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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