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은 ‘AT마드리드 이강인?’ 스페인 매체 연일 보도
김우중 2023. 4. 30. 08:50
RCD마요르카 이강인(22)의 이적설이 현지에서 연일 보도되고 있다. 유력 행선지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꼽힌다.
스페인 ‘렐레보’ 마테로 모레토는 29일(한국시간) “AT마드리드는 앞으로 10일 동안 이강인과 접촉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강인과 아틀레티코의 계약은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렐레보는 이미 여러번 이강인의 이적설을 주장한 매체다. 지난 23일에는 “마요르카와 이강인의 결별이 최종 합의됐다”고 전했고, 행선지로 프리미어리그를 언급했다. 당시 언급된 구단은 애스턴 빌라, 뉴캐슬 등이었는데 이번에는 라리가 AT마드리드가 유력 행선지로 떠올랐다.
이강인에 대한 AT마드리드의 러브콜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1월 AT마드리드는 1000만 유로(약 147억 원)를 제시했으나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에 미치지 못해 무산됐다.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은 당시 이강인의 바이아웃이 3000만유로(약 441억 원)이라 주장했는데, 이후 1800만 유로(약 264억 원)이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이강인은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언팔’하며 간접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이강인의 최근 놀라운 활약은 이적설에 더욱 불을 지핀다. 이강인은 4월 리그 5경기 동안 2골을 넣었다. 눈부셨던건 지난 18일 셀타 비고전과 24일 헤타페전. 셀타전에서는 9차례 드리블을 성공하며 공격 포인트 없이도 경기 최우수 선수(MOM)에 꼽혔다. 헤타페전에서는 라리가 한국인 첫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더욱 날아올랐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은 70m이상의 거리를 단독 돌파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골은 라리가 30라운드 베스트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강인의 빛나는 활약에 모두 매료됐다. 마요르카는 SNS에 이강인을 ‘King’이라고 표현했고, 라리가 사무국은 “승리의 설계자”라며 극찬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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