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 난민 신청 1분기만 1056건…전체 26%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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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에 접수된 러시아인의 난민 신청이 작년 1년치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30일 집계됐다.
법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3년 3월 출입국·외국인 정책 통계 월보'에 따르면 올해 1∼3월 한국 정부에 접수된 난민 신청 건수는 총 4057건이었다.
작년 러시아인 난민 신청(1038건)과 비교하면 올해 1분기 신청자가 작년 1년보다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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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에 접수된 러시아인의 난민 신청이 작년 1년치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30일 집계됐다.
법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3년 3월 출입국·외국인 정책 통계 월보'에 따르면 올해 1∼3월 한국 정부에 접수된 난민 신청 건수는 총 4057건이었다. 이 중 러시아 국적자의 신청이 1056건으로, 전체의 26%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러시아인 난민 신청(1038건)과 비교하면 올해 1분기 신청자가 작년 1년보다 많은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추가 동원령 우려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카자흐스탄인 585건(14%), 중국인 240건(6%), 인도인 200건(5%), 튀르키예인 173건(4%)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인과 결혼한 뒤 한국에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 수는 올해 3월 기준 17만1751명으로 2006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17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3월 기준 국내 외국인 유학생은 총 21만4712명이었다. 작년 동기 17만5607명에 비해 22% 많은 수치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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