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동네 불편한 점 해결 비법?...리빙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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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도시문제를 스마트 기술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2023년 서초 스마트도시 리빙랩' 프로젝트를 5월 1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리빙랩 프로젝트는 주민이 일상 곳곳에서 경험하는 지역문제를 스마트 기술을 이용, 능동적으로 해결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만든 반짝이는 정책이 구정 곳곳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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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5월 10일까지 ‘2023 서초 스마트도시 리빙랩’ 프로젝트팀 모집...스마트 기술로 동네 문제 해결
선정 프로젝트 6팀에 ‘찾아가는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 제공’, 우수사업은 내년 실증 및 시범운영
구, 지난해 우수 사업에 대해 실증 추진 중...'화재대응시스템, ‘푸박스 설치 사업 등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도시문제를 스마트 기술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2023년 서초 스마트도시 리빙랩’ 프로젝트를 5월 1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리빙랩은 ‘생활 속 실험실’이라는 의미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발굴하고 문제 정의부터 개선방안 도출까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참여프로젝트다.
이에 구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생활밀착형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구의 스마트도시 정책에 관심이 있는 주민, 지역 내 직장인, 학생이 5인에서 10인으로 구성된 팀이다.
공모 과제는 ‘지정과제’와 ‘자유 과제’ 중으로 나뉜다. 먼저 지정과제는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내 집 앞 골목 환경 개선 ▲안전한 공원 만들기 ▲소음 문제 해결 등 구민이 일생 생활 속에서 많이 접하는 문제를 선정했다.
자유 과제는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해결하고 싶은 우리 동네 문제나 주민의 삶을 향상할 수 있는 과제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구는 1차로 서면 심사를 진행해 12팀을 선정, 그중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6팀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6팀은 오는 6월부터 주민이 느끼는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 도시 서비스 모델을 도출한다.
구는 리빙랩 전문 사무국을 운영해 제안 아이디어 컨설팅 등 리빙랩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정된 프로젝트팀에는 운영비와 ‘찾아가는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 등을 제공해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성과 공유회를 열어 우수 프로젝트팀을 선정해 시상, 선정된 우수 사업들은 내년에 실증 및 시범운영이 가능해지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신청서를 다운받아 리빙랩 운영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운영 사무국 및 서초구 스마트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리빙랩 프로젝트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 예산을 반영, 실증하고 있다. 먼저 소화기가 설치된 곳을 스마트시티 앱에 구현해 쉽게 위치를 찾는 '화재대응시스템 구축 사업‘과 반려견 산책이 잦은 공원에 푸박스를 설치하는 ‘푸박스 및 간식공장 설치 사업’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리빙랩 프로젝트는 주민이 일상 곳곳에서 경험하는 지역문제를 스마트 기술을 이용, 능동적으로 해결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만든 반짝이는 정책이 구정 곳곳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4기 노원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 개최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29일 오후 4시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제4기 노원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노원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노원구를 대표하는 청년 참여기구로 2020년에 첫출발,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다. 청년위원은 분과별 정기회의를 통해 청년이슈를 발굴, 서울시와 노원구에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4기는 총 68명의 청년위원이 참여, 관심사에 따른 4개 분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 3기 청년위원이 제안한 '우리동네 주거방위대' '청년 지구생활가이드 프로젝트' 사업도 구정에 반영했듯이 이번 4기의 제안도 적극 반영토록 노력하겠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노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 ·남산공원 ·서울역 등 인파밀집지역 보행환경 개선 공사 5월 착공
특별교부금 26억7000만원, 안전관리계획수립 및 안전시설 보완 등 추진
밀집위험도 시뮬레이션, 지능형 CCTV설치 등 유사사업 통합발주로 효율성 높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올해 안에 인파가 많이 몰리는 지역의 보행환경을 개선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 이후 서울시와 구는 다중인파 밀집 지역을 전수 조사하여 사고 위험이 큰 관광특구와 상권 밀집 지역 50곳을 추렸다. 이후 합동 조사를 벌여 명동 관광특구, 남산공원, 서울역 일대에서 보행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확인했다.
이후 구는 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26억7000만원을 받아 밀집위험도 시뮬레이션, 명동일대 지능형 CCTV 및 부대시설 설치, 보행환경개선과 안전시설 보완 등 안전사고 예방과 관련, 여러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통합 발주하여 행정력 낭비를 줄였다.
그 중 도로보행환경개선공사는 오는 5월 명동 일대에서 착공할 예정이다. 도로정비 및 미끄럼방지 포장공사 등을 마치면 인파가 몰려도 안심하고 거닐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밀집위험도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면 사고의 선제적 예방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명동과 남산은 다시 찾아온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도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 없이 머물다 가시라고 중구가 도로의 위험요소를 말끔히 제거하고 안전시설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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