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봉은사 산사음악회 개최

박종일 2023. 4. 3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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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5월 7일 오후 5시 봉은사에서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산사음악회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구민에게 일상을 벗어난 특별한 쉼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봉은사의 고즈넉한 풍경과 음악이 어우러져 특별한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5월의 연휴 기간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도심 속 산사에서 벌이는 이색 음악회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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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5월 7일 오후 5시 봉은사 광장에서 1부 국악 공연 2부 가요공연...김승진, 양수경, 박시환, 적우 등 인기가수 출연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5월 7일 오후 5시 봉은사에서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산사음악회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구민에게 일상을 벗어난 특별한 쉼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봉은사의 고즈넉한 풍경과 음악이 어우러져 특별한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회는 1부 국악공연과 2부 가요공연으로 이뤄진다. 국악인 이이화, 홍승희, 김성녀, 사물광대가 공연, 봉은국악합주단과 함께 사물놀이 협주곡 등을 선사한다. 2부는 김승진, 양수경, 박시환, 적우 등 인기가수가 출연한다. 스잔·유리창에 그린 안녕(김승진),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양수경) 등 인기곡과 사랑하지 않아서야(박시환), 위스키 온더락(적우) 등 최신곡을 들려준다.

누구나 봉은사에서 무료 관람할 수 있고, 강남구청 유튜브 생중계로도 볼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5월의 연휴 기간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도심 속 산사에서 벌이는 이색 음악회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천구, 2023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실시

국가지정문화재 서울 호암산성을 활용한 ‘생생 문화재’

전통사찰 호압사와 시 지정 문화재 석불좌상을 활용한 ‘전통산사 문화재’

4~12월, ‘교육나눔협동조합’ 인터넷 카페에서 무료참여 신청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한 교육,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023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을 12월까지 실시한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서, 서울 호암산성을 배경으로 한 ‘생생 문화재’ 사업과 전통 사찰 호압사와 석불좌상을 배경으로 한 ‘전통산사 문화재’ 사업으로 구성했다. 사업수행단체는 마을사업 전문단체인 교육나눔협동조합이다.

금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 호암산성(사적 제343호)과 호압사 석불좌상(서울시 문화재자료 제8호) 등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생생 문화재 사업에서는 ‘서울 호암산성, 그곳이 알고 싶다’라는 주제로 ▲호암산성학교 ▲내가 알리는 호암산성 시즌3 ▲호암산성 생생축제 ▲일석이조 호암산성길 해피워킹 등 탐방과 체험, 교육, 전시 및 공연 축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호암산성학교의 어린이 고고학교실 진행 모습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내가 알리는 호암산성’은 주민이 참여하는 그림, 사진, 시 등 작품공모전이다. 공모전 후에는 우수작품을 호암늘솔길 잣나무숲에 전시해 서울 호암산성의 가치와 역사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전통산사 문화재 사업은 ‘치유와 염원의 약사불(藥師佛)과 함께 하는 호압사 문화여행’이라는 주제로 ▲인형극으로 만나는 호압사 ▲치유의 약사부처님을 만나요! ▲산사 인문학-주지스님과의 대화와 산사음악회 등 산사문화 체험, 힐링,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조선 개국에 기여한 비보사찰의 호국 정신을 가진 금천구의 유일한 전통사찰인 호압사 이야기를 통해 금천구민의 문화정체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프로그램 문의 및 참가 신청은 교육나눔협동조합 인터넷 카페에서 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다양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우리의 문화재를 즐기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호암산성 문화재 정비 사업과 지역 맞춤형 문화재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역사문화도시 금천구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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