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 선제결승골' 프라이부르크 4위 수성, 정우영은 결장

김정용 기자 2023. 4. 3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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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가 도안 리츠의 선제결승골에 힘입어 독일 분데스리가 4강 지위를 유지했다.

29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를 치른 프라이부르크가 쾰른에 1-0 승리를 거둿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교체카드로 공격 자원을 여럿 투입했지만 21세 유망주 킬리안 시디야, 원래 주전급 윙어인 설러이 롤런드에게 먼저 기회가 주어졌다.

프라이부르크는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면서 4강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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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프라이부르크가 도안 리츠의 선제결승골에 힘입어 독일 분데스리가 4강 지위를 유지했다. 정우여은 교체 출장하지 못했다.


29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를 치른 프라이부르크가 쾰른에 1-0 승리를 거둿다.


후반 9분 일본인 공격수 도안 리츠가 루카스 횔러의 패스를 받아 선제결승골을 터뜨렸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교체카드로 공격 자원을 여럿 투입했지만 21세 유망주 킬리안 시디야, 원래 주전급 윙어인 설러이 롤런드에게 먼저 기회가 주어졌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스트라이커 닐스 페테르센이 투입됐다. 벤치에 있던 정우영은 출장하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면서 4강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29라운드 당시 4위였던 프라이부르크는 우니온베를린이 바이엘04레버쿠젠과 무승부에 그친 덕분에 승점 56점으로 따라잡았지만 골득실에서 뒤쳐져 있다.


4강을 유지한 채 시즌을 마칠 수 있다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갈 수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현 감독 아래서 자주 중상위권을 노크하는 중견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승격한 뒤 10위 이내에 세 번 들었고, 지난 2021-2022시즌은 6위에 올라 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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